제주특별자치도는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 2주년을 맞아 ‘2025 싱가포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도내 수출업체 20개사를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6월 24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상담회는 도내 수출 유망 기업의 아세안 지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싱가포르 현지 바이어들이 제주를 직접 방문해 기업들과 1: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바이어는 현지 시장성과 제주 상품에 대한 관심도를 기반으로 엄선하며, 참가 기업의 제품 특성에 맞는 바이어와 맞춤형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를 제주도에 둔 기업으로,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의 기업들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제주도 통상물류과 아세안 플러스 알파(+α)팀(☎064-710-3062)으로 하면 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 이후 지속적인 경제 통상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도내 기업의 수출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가 싱가포르를 넘어 아세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현호)는 지난 14일, 민원인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사 내․외부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주민 휴게공간 설치 및 민원실 낡은 쇼파 교체 등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어르신 등 민원인이 아침 9시 업무 개시 전까지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동안 산만하게 배치되어 있던 홍보 배너를 벽걸이형으로 정비해 시각적으로 깔끔한 환경을 조성하고, 정보 전달 효과도 한층 높였다. 특히 민원실 내부에 비치되어 있던 노후 소파를 넓고 편안한 신형 소파로 교체·배치하여, 다수의 민원인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함으로써 공간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민원인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표선면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민원인이 체감하는 행정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표선면은 주민 밀착형 생활행정 실현을 위해 소규모 환경개선은 물론, 민원실 안내 도우미 배치와 친절한 행정서비스 제공 등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창, 고권우)는 남원읍 지역복지 특화사업인 「2025년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의 일환으로‘해피공감투게더 사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월 2회 가구를 직접 방문, 안부 확인과 함께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위원들이 직접 마을을 돌아보며 도움이 필요한 99가구를 선정하였다. 지원 대상자는 홀로 사는 어르신, 거동 불편 장애인, 위험군 장년층 등의 취약가구로 주기적인 이웃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위기 상황을 미연에 예방하고 문제 발생 시 긴급복지지원, 제주가치돌봄 등의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살핌사업의 일환으로 ▲거동 불편 가구 대상‘뽀송뽀송 세탁지원’, ▲상시 안부 확인을 위한 ‘올레안부전화’등의 다양한 이웃살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창 공동위원장은 “해피공감투게더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주민들의 생활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적지지 체계로써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7년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서귀포시에서는 새연교, 새섬입구, 서귀포 종합 관광안내소(천지연 폭포 주차장 일원)에서 시민, 관광객들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 함께하는‘참여형’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산불예방에 대한 자발적인 인식 개선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가 가능하도록‘참여형’으로 진행된다. 산불 예방 수칙 홍보물 배포,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 스마트산림재난앱 안내 및 산불예방 다짐 한마디 등 산불예방 활동을 진행중이며 지난 15일에는 약 100여명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이번 캠페인 참여로 뉴스로만 산불을 접해서 멀게 느껴졌는데, 체감하게 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관광객은“여행중 산불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새로운 경험을 했다며 친 구들에게 산불예방 캠페인 참여를 자랑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거린사슴 전망대(대포동 산 2-11), 솔오름 주차장(동홍동 2142-7), 주요 등산로 및 산림인접지 등에서도 산불조심 캠페인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고사리철, 행락철 대비 산불예방 캠페인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완영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이와 같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
서귀포시는 4월 21일부터 5월 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초등학교가 연계하여 제주도 최초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견 문화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댕댕이 힐링 문화 교실은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 및 반려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동물보호 네트워크 구축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유기견 발생이 상대적으로 높은 읍·면 지역을 포함하여 7개교(토평초, 서귀서초, 서귀포초, 서호초, 대정초, 보성초, 동남초) 약 445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뿐만 아니라 반려견과 직접 교감하는 체험 활동을 위한‘헬퍼독(도우미견, 보조견)’도 동반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반려견 이해 교육과 들개 대처법, 헬퍼독을 활용한 반려견과 안전하게 소통하는 법, 반려견과 함께하는 놀이 체험, 훈련사 직업 체험과 헬퍼독 역할 배우기, 옐로우독 캠페인 등이 있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앞으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동물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와 연계하여 견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 사회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17일 안덕면 지역의 재해예방 공사 예정지를 방문해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마을 대표(이장)와 소통하는 등 현장 중심 시정 운영을 이어갔다. 먼저, 안덕면 상천리 창고천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시 침수되는 교량의 재가설 계획을 보고 받고 마을대표(상천리장)와 현재 상황과 공사의 시급성 등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행정안전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되는 감산리 월라봉 공사 예정지를 찾아 점검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인근 감산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갖고, 김형순 감산리장을 만나 마을 현안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어르신들은 보건진료소 설치 요청과 같은 의료 여건 개선에 대한 의견이 많았으며, 감산리장과의 대화에서는 감산리 현안 해결을 위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대해 논의하였다. 서귀포시는 지속적인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을 만나 시정 운영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중증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로 인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입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2010년 6월 30일 이전 출생한 15세 이상의 중증장애인이며, 보험 가입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7월 1일까지이며, 보장내용은 상해사망 1천만원, 상해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1천만 원, 골절발생위로금 20만 원, 골절수술위로금 10만 원, 화상발생위로금 10만 원이다.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심한장애인은 ‘25.4.1.일부터 5.10.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기존 가입자는 신청서를 다시 제출하지 않아도 가입이 유지되며, 가입에 따른 보험료는 시에서 부담하여 본인부담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서귀포시는 기존 가입자(2,521명) 외에 더 많은 심한 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도록 보험 미가입자 1,421명에 대하여 상해보험 가입 안내문을 발송하였다. 서귀포시는 향후 기존 가입자 대상 도외 전출, 사망, 장애정도 변경 등의 자격변동 확인 및 추가 신청자를 포함하여 가입명단을 최종 확정 후 계약(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
서귀포시는 2025.4.1.(화)부터 6.30.(월)까지 90일간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한부모가족 등 13개 복지사업에 대해 ‘2025년 상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상반기 확인조사 대상은 13개 복지사업에 3,476건으로 변동사항을 적기에 반영하기 위해 신속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급여 탈락이나 감소가 예상되는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로 충분한 의견 청취와 소명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생활이 어려운데 중지되는 경우에는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서비스 연계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기초수급자 중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 자녀 취업, 재산가액 증가 등의 사유로 보장 중지가 예상되는 대상자가 공적급여 없이는 생활이 곤란한 경우라면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제도와 다양한 특례를 적용하여 권리구제를 해 나갈 예정이다. 반면, 부정수급이 확인될 경우 보장중지 및 급여 환수 등 엄정한 조치를 이행하여 복지재정 누수를 방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정확한 확인 조사를 통해서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복지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는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 고지서 전자송달 신청하세요. 서귀포시 정방동 주무관 김예빈 오는 4월 22일은 ‘지구의 날(Earth Day)’이다. 이 날은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는 지구를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날이다. 이번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매번 납부하는 세금 업무에서 지구를 보호하고 탄소 절감에 동참할 수 있는 작은 실천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바로 세금 고지서를 종이가 아닌 전자로 송달받도록 신청하는 것이다. 매년 수많은 세금 고지서가 종이로 발행되는데, 이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종이를 소비함은 물론이고, 인쇄, 우편송달 등의 과정에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초래한다. 세금 고지서 전자송달 신청의 작은 실천 한 번으로 이와 같이 낭비되는 자원을 절약하고 고지서 배송에 드는 연료 소비를 줄여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전자송달 신청은 개인에게도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지류 고지서와는 달리 전자고지는 배송 누락 없이 간편하게, 적시에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전자송달을 신청한 각 부과 건마다 500원씩 공제 혜택도 부여하고 있어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다. 전자송달은 가까운 읍
제주시는 전기차 충전소의 질서 확립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전기차 충전소 관제 플랫폼’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 관제 플랫폼’구축 사업은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2024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제주시가 선정되면서 추진한 사업이다. 제주시는 사업비 12억 3,000만 원(국비 8억 6,100만 원, 지방비 3억 6,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해 충전방해 행위 집중 지역에 단속 장비 80대와 단속 안내 전광판 141대, QR코드 628개 설치를 완료했다. 이어 소프트웨어 개발과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구축된 관제 플랫폼은 단속 기능뿐만 아니라 ▲충전방해 행위 사전 문자 알림, ▲ 충전 중 화재 발생 시 알림, ▲QR코드를 활용한 충전소 고장 민원 접수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충전방해 행위 사전 문자 알림 서비스는 운전자에게 단속 여부를 실시간으로 안내해 불필요한 과태료 부과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전기차 충전소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전기차 사전 알림 사이트(jeju.go.kr/is/qrservice)를 통해 가입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제주시는 서문공설시장 빈 점포 7개소에 대해 입점을 희망하는 상인을 오는 4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상 점포는 서문공설시장 2층에 위치한 점포이며, 모집 업종은 도·소매업 및 서비스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인 자, ▲본인이 직접 점포를 상시 운영할 수 있는 자, ▲국세,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는 자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현재 제주시 동 지역 공설시장(동·서문공설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점포 사용 허가를 받아 영업 중인 자는 신청이 제한되며, 사무실·작업실·창고·무인점포의 형태로는 운영할 수 없다. 입점 희망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기한 내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728-2827)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최종 입점자는 공개 추첨 방식을 통해 4월 28일에 선정할 예정이다. 입점 후 최초 사용허가 기간은 2034년 12월 31일 까지이며, 이후 5년 단위로 4회 갱신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www.jejusi.go.kr) 입찰·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서문공설시장 내 점포의 공실을 최소화하여 시장 고객 유도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4월 23일과 25일 추자도에서‘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치매 조기 발견 및 치료·관리로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추자면은 3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1,559명 중 60세 이상 인구수가 814명(52.2%)으로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이나 지리적 접근성이 낮아 치매조기검진 수검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보건소는 추자면 경로당 6곳을 찾아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운영한다. 치매조기검진 결과에 따라 정상군에게는 2년마다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며, 인지저하군에게는 치매진단검사, 감별검사 등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정밀검사에서 치매가 조기에 발견되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지난해 추자면 주민 123명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인지 저하 의심자 3명에 대해 검사를 지원하여 치매를 조기에 발견한 바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도서지역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조기검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검진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