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제주관광은 환율상승, 고유가에 따른 국제항공요금 인상으로 인해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줄어들고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또한 제주노선 특별기와 저가항공기 신규취항에 의한 항공좌석 공급증가, 여객선 이용객의 확대 등은 국내관광객 수요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제주관광의 고비용과 걸림돌 해소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하여 ‘비싸고 불친절하다’는 관광객의 불만의 목소리가 줄어든 결과, 지난 7월 한 달 동안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이 499천명으로 지난해 464천명보다 7%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출처 :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7월 관광객 입도 현황)지난 주말 성산읍 오조리 조개잡이 체험장소를 가족과 함께 찾아 갔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조기잡이 체험을 즐기고 있었으며,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과 신혼부부로 보이는 관광객이 눈에 많이 띄었다.입소문을 따라 찾아온 관광객들은 특별한 도구 없이 조개를 잡을 때마다 자연의 풍성한 혜택에 탄성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흘러 나왔다. ‘좀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지역주민의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조기잡이 체험과 함께 관광객이 직접 잡은 조개를 시식하게 하여 색다른 체험
베이징올림픽 방송중계를 보노라면 요즘처럼 신나는 날이 없다. 유도에 최인호 선수가 시원한 한판 승부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안겨주더니 금빛 물살를 가르는 박태환이 수영 400미터에서 수영강국 미국 호주를 제치고 당당히 금메달를 목에 걸었다. 동양인에게 허락되지 않했던 높은 편견의 벽을 올림픽도전 44년만에 세계에 우뚝솟은 쾌거이다. 언제 이런 감동을 느꼈던가 그것도 부시 미국대통령이 참관한 그 자리에서 태국기가 미국 중국 국기위에서 애국가가 울려퍼질때 눈물이 핑 돌았다. 어찌 이것 뿐이 었겠는가 여자양궁 박성현 윤옥희 윤성현 3인방 그들이 세계 어느나라도 넘 볼수 없는 6년패의 위업을 달성하였고 진종오 사격 사재혁 역도에 이어 장미란이 세계신기록으로 지구를 들어올린 헤라크라스가 되었다. 이용대와 이효정이 혼합복식도 베드민턴 12년만에 금사냥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기쁠수가 있는가 실로 눈물과 감동의 드라마였다. 우리는 안방에서 편히 중계방송을 보았지만 그 감동의 드라마의 뒤에는 감독과 선수들이 장구한 세월동안 피나는 노력의 절치부심과 와신상담이 있었다. 선수가 흔들릴까봐 암투병중인 문형철 양궁감독이 “나의 병치료보다 올림픽이 먼저다 :하고 선수를 껴안고 눈
서귀포시에서는 불규칙하고 복잡하게 흐트러저 주소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지번주소 체계를 새주소로 전면 전환하기 위하여 읍·면지역의 새주소로 활용할 도로명을 확정 단계에 있다.새주소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범죄· 화재 등에 신속한 대응과 물류비용의 경제적 절감 및 방문 등 위치 찿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이지 않는 친절한 안내 도우미가 되기 위하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앞으로 새주소를 활용하면 길을 찾는데 헤메는 비용이 년간 4조 3천억이 절감되며 우리도는 약 400억원이 절감된다는 행정안전부의 연구 결과에 나타나듯이 새주소 활용이 현실화 되는 시점부터는 경제적인 효과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낼 수 있도록 친절한 도우미 역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새주소는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하여 도로를 대로, 로, 길급으로 위계를 정하여 일주도로와 번영로, 평화로를 대로급으로 정하였으며 중산간 도로 등은 로급으로 마을안 도로는 길급으로 정하여 누구나 쉽게 도로명만 들어도 어느 지역 인지를 알수 있도록 지역의 특성을 살려 한눈에 알아보고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20,636개의 주택과 과수원에 산재해 있는 10,002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이도 한풀 꺾였다. 벌써 가을의 문턱이다. 이제 산과 들에는 벌초행렬이 시작될 것이다. 결실의 계절을 기대하는 도민들의 손길도 바빠지는 시기이다. 요즘 지구온난화로 국지성 호우가 빈번하고 태풍 내습 시기까지 도래하면서 맘 한구석에 우려가 똬리를 튼다. 태풍나리 내습 시 확률 빈도로 환산한 강우량은 1천년 빈도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한다. 그간 특별자치도와 행정시에서는 만일의 재난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왔다. 자동음성통보시스템과 하천감시용 CCTV 설치를 비롯해 우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하천과 하수구 준설 등의 사업을 펼쳤다. 자연 재난피해를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을지라도 태풍 나리 피해를 교훈 삼아 민·관이 지혜를 모아 대처한다면 피해의 최소화는 가능할 것이다. 최근 제주시와 읍면동에서는 자연재난을 대비한 Action Plan에 의거 방재훈련을 실시하여 인명 피해 ZERO화와 재산피해 최소화에 목표를 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용담1동에서도 자연재난 안전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자율방재계획을 마련하여 재난취약지별 방재체계 구축과 함께 자율방재단과 예방대책 마련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을 대비한 도 및
지난 8월 4일부터 5일간은 나에게 있어 처음으로 해외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뜻깊은 기간이었다. 이번 중국방문은 평소 아빠와 친분이 있는 ‘왕카이핑’씨의 집을 방문하여 중국의 가정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이었다. 처음하는 외국나들이라 너무 설레이는 마음을 가다듬고 다음날을 기약하면서 잠을 청했다. 제주공항에서 9시 40분에 출발하여 2시간여의 비행을 하였지만 시차 때문에 10시 40분에 북경공항에 도착하였다. 북경공항은 올림픽에 참여하는 세계각국의 선수단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중국은 올림픽 관계로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있었는데 공항서 만나기로 한 왕카이핑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다. 집으로 가는 도중 유독 신호등이 특이했다. 우리 신호등은 가로형인데 반해 중국은 세로형이었고, 자전거 바퀴가 굴러가고, 사람이 걷는 모양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남은 시간을 알려주고 있었다. 가는 도중 택시기사와 왕카이핑이 대화를 하면서 자주 웃는 것을 보니 ‘중국사람들은 저렇게 잘 웃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다. 그렇게 왕카이핑씨 집에 도착해 보니 집이 크고 화려하였고, 현관에서 그의 안사람과 가정부가 웃는 얼굴로 반겨 주었다. 여장을 풀고 점
최근 축산사업장에서 발생되는 냄새로 인해 인근 지역주민들이 악취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악취민원이 증가된 이유는 축산농가의 전업화,규모화에 따라 한정된 공간에서 사육두수와 규모가 증가된 것과 더불어 일반 대중의 쾌적한 삶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예로‘06년 4302건이였던 전국 악취민원 발생 건수가 ’07년에는 4797건으로 11.5%나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도에서도 매년 악취민원 건수가 꾸준하게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축산사업장에서 발생된 악취를 방지하기 위하여 우리도에서는 그간 여러 가지 지원과 사업을 시행해왔으며, 특히 하절기 악취민원 집중 발생을 고려하여 사업장 대청결명령과 더불어 농장주의 자발적인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축산환경개선교육 실시 등의 악취저감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냄새민원 다발 축산사업장에 관계 공무원을 파견하여 상주 근무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장 밀착형 행정시책도 축산농가의 자주적인 의식전환과 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지역 주민들의 냄새민원 해소라는 궁극적인 목표는 요원하기만 할 것이다. 축산사업장에서 발생되는 냄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입추’가 지났지만 하루 평균 30℃를 웃도는 ‘숨 막히는’ 더위로 시원한 바다나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많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여름휴가를 맞아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 으로써 소방방재청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경보」를 발령하여 관계기관, 지자체 및 유관단체의 안전사고 예방 및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토록 촉구하고 있다.도 소방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내에서 물놀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47명, 실종자는 4명이며 올해 7월 한 달 동안만 하더라도 익수사고로 인해 6명이 사망하는 등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빈발 장소로는 119수상구조대원 등이 상주하고 있는 해수욕장 보다는 유원지, 하천 등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사고원인은 수영미숙, 음주 등으로 안전수칙 미 준수 및 자기 과신이 물놀이 안전사고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전체사고 발생비율의 50%가 주말(토·일요일)에 집중 발생하고 있으며 점심식사 후 긴장이 풀리고 피로가 쌓이는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럼 이러한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우리가 이미 알
예비청소년지도사들에게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사를 이해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도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예비청소년지도사와 함께하는 ‘배워서 남 주자’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항상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다가 청소년지도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라 그 어느 때보다도 기대가 되고 청소년의 입장이 아닌, 청소년들과 함께하고 싶은 어른들의 입장에서 서서 바라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그런데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보면서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청소년지도사를 꿈꾸고 있는 대학생들이었는데 참가자 중 절반 이상이 3~40대였다. 현재 각기 다른 곳에서 자기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일을 하시면서 시간을 내어 자신의 꿈을 위해 주ㆍ야간으로 대학을 다니시는 분들이셨다. 주말에는 편하게 쉬고 싶은 마음도 들텐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그 분들을 보며 ‘정말 배움 앞에는 시간이 장애물이 될 수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숨가쁘게 오름을 오르면서, 4ㆍ3 등 제주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도 지금 느끼고 있는 이 느
지난, 6월 17일부터 3박4일간 우리 서귀포시 환경클린감시단은 자원회수시설, 재활용품선별장 등 타지의 환경시설 운영 등을 보고 느끼기 위해 市의 배려로 도외 나들이를 하였다. 감시단장 및 각 읍면동 지역팀장 일행 20명은 부산김해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견학 현장을 가기 전 김해공항과 가까이에 있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봉화마을에 들러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만나 우리는 준비해간 제주 갈모자를 선사하고 세상이야기도 들었다. 현직에서 물러난 대통령의 아름답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았다고나 할까? 적어도 나의 눈엔 그렇게 보였다.다음날 우리는 장맛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목적지로 가는 동안 노래를 부르기고, 이야기도 하면서 17개 읍면동 팀장들은 친구, 언니, 동생처럼 친해져 가고 있었다. 자기 동에서 감시활동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 등을 서로 얘기하다보니 어느 덧 전문 감시원처럼 서로의 좋고 그름을 주고받는 여유가 생기기도 하였다.여러 환경시설 중에 기억나는 것은 창원시와 통영시의 환경시설이다.창원의 재활용품 선별시설과 자원회수시설을 들어갔을 때 혐오시설이라는 나의 선입견을 저 멀리 떨쳐 버리게 한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같은 색상의
제주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제주도민들이 사랑하고, 적극 애용해야 할 것이다. 우리 지회 회원 1천여명은 지난 1월 노지감귤 가격이 폭락해 처리난이 심해지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제주감귤이나 감귤쥬스를 승객들에게 제공할 것을 건의하기 위하여 1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1만명 서명을 받은 명부를 갖고 지난 1월 22일에는 서울에 있는 양 항공사를 방문해 “탁월한 함암효과가 입증된 청정 제주감귤을 국제선 및 국내선 탑승자들에게 제공해 줄 것을 간절히 바란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했다. 그 건의로 인하여 양항공사는 항암효과가 높은 제주감귤주스가 기내에 잘 제공되는 줄 알고 있었다.그러나 지난 8월초에 대한항공을 탑승하고 제주에 오는데 기내에서 제주감귤쥬스를 찾았더니 음료대에는 없고 주방에 가서 1병을 갖고 오는 것이 아닌가. 제주감귤주스라고 하니까 주변 많은 어린이 들이 그 쥬스를 찾았지만 부족해서 필자는 한잔도 못 마셨다. 승무원을 찾아 물어 봤더니 제주감귤주스는 회사 방침이 기별로 1병만 제공한다는 것이다. 너무 화가 나서 고함을 지르고 항의를 했다. 제주감귤쥬스는 항암효과와 감기예상, 피부미용, 어린이들의 아토피 치료 효과 등 그 효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
지난 8월 2일,3일,9일 까지 3일간 개최되고 있는 제주도내 축구동호인들의 우정의 한마당 화합의 잔치인 2008 제주특별자치도 축구동호인 클럽리그 및 민.군 생활체육 어울림 한마당 축구대회가 서귀포시 표선면생활체육관 운동장 및 하천구장에서 열리는 동안 인정 넘치는 대회를 위하여 서귀포시 표선면 (면장 강연호)과 관내 여성단체의 자원봉사로 인하여 무더운 더위에 지친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천막 설치를 해주었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 가족, 심판진 및 행사 진행요원들에게 차와 시원한 음료와 생수를 제공함으로써 경기에 참여한 모든 분들로부터 제주 최고의 감동의 행정에 앞장서는 선두주자라고 칭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차와 생수 봉사에는 8월2일 표선면여성축구단(회장 문 경영)에서 지원하였고, 8월3일에는 표선면새마을부녀회(회장 현소순)에서 수고해 주셨으며, 오는 8월9일 결승전이 개최되는 날에는 면리사무장협의회(회장 강 애숙)에서 본고장에 오신 손님들을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하여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도록 최선의 봉사를 다하겠다고 약속을 해주셨다, 도한 대회종료 후 표선면사무소 직원들은 환경미화활동을 지원해 축구인들을 감동시켰다. 또한, 이 대회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란 과연 어떤 삶일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해본 적이 있다. 결론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아주 조금을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이웃과 더불어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삶이 진정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나와 내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한다는 것이 마음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조금만 시간을 내고 정성을 들이면 가능하리라 본다. 이에 대표적인 예로 봉사활동을 들 수 있다. 봉사활동을 통한 이웃 사랑 실천은 우리사회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풍요를 보장해 주는 것이며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움직이는 원동력이라 하겠다. 지난달 동료직원들과 친절운동 확산을 위한 토론회 과정에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전개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서귀포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이동경로식당에 참여하여 관내 어르신 250여분께 정성껏 마련한 점심식사를 제공하였다. 필자는 이날 처음으로 봉사의 즐거움을 느낄 수가 있었으며 봉사하는 손길들이 모이고 쌓일 때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진다는 진리 아닌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 우리가 가진 것 중 일부를 조금 나누기만 했을 뿐인데 어르신들은 연신 고마움을 표했고, 무더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