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은 4월 12일(토)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린 ‘2025 지구환경축제’에 참석해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완근 제주시장은 환경보호에 대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와 지구사랑 포스터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구환경을 지키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는 등 친환경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민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갈등 해결을 위한 ‘제9기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가 11일 출범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2시 도청 삼다홀에서 ‘제9기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사회협약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전국 최초로 도입된 제도로, 「제주특별법」 제458조에 근거해 자율과 합의로 정책의 기본 방향을 결정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제주 사회 내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고, 도민 권익을 증진하는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 조례」에 따라 도의회, 학계, 언론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은 위원과 갈등관리 전문가 등 29명(위촉직28명, 당연직1)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며 “사회가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면서 갈등의 양상도 복합적으로 심화되고 있어 사회협약위원회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사회적 갈등 해결과 도민 권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경제, 복지, 노동 등 우리 사회 곳곳에 여전히 존재하는 정책 사각지대로 인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귀 기울여 주기 바란다
한경도서관은 4월부터 5월까지 신창초등학교와 협업으로 ‘도서관에서 그림책 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와 지식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그림책을 읽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창작 활동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4월 9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55분 한경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총 6회 진행된다. 이어, 하반기에는 신창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와 5~6학년을 대상으로 독서 문화 진흥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농어촌 지역 내 어린이들의 풍부한 독서 경험과 독서 생활화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와 협력하여 도시와 농어촌 간 정보격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신창초 4~5학년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신나게 그리는 모래 그림: 샌드 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웃 기관들과 협력하여 지역 내 문화의 거점으로서 독서 문화 발전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당도서관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책 읽기 사업‘책보고’도서 대출 서비스를 4월 12일부터 시행한다. ‘책보고’서비스는 어린이들의 연령과 학년을 고려한 맞춤형 책꾸러미 도서 대출 서비스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과 동화책을 고르게 담아 아이들이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져들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수록 도서로는 각종 수상작품, 학년별 권장도서, 교과 연계도서, 관련기관 추천도서 등 어린이들이 읽는 즐거움과 유익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양질의 도서로 선정하였다. 이번 도서대출 서비스는 학년에 따라 단계별로 나누어져 있으며, ▲1단계는 초등 1~2학년 대상, ▲2단계는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어린이들은 해당 단계 기간에 100개의 도서 가방을 대출할 수 있으며, 한 개의 도서 가방에는 5권의 그림책과 동화책이 들어있어 총 500권의 도서를 읽게 된다. 참여 신청은 4월 12일부터 우당도서관 어린이자료실 안내데스크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보고 3단계는 올 하반기에 시행할 예
우당도서관은 ‘2025년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의 책 선정은 책 읽는 제주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책을 권장하고,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하여 올해 12번째를 맞는 제주시 대표 독서 진흥 사업이다. 선정은 지난 3월 4일부터 31일까지 총 7,300여 명의 제주시민이 올해의 책 투표에 참여한 결과(50%)와 우당도서관 운영위원회의 평가 결과(50%)를 반영하여 최다 득표한 도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올해의 책은 ▲일반 부문: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고명환 저), ▲제주책 부문: 제주도우다(현기영 저), ▲청소년 부문: 클로버(나혜림 저), ▲어린이 부문: 오늘부터 배프! 베프!(지안, 김성라 저) 총 4권이다. 우당도서관은 올해 작가 초청 강연, 전도민 독서마라톤 대회, 어린이 독후 활동, 북클럽 등 올해의 책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시민 누구나 정보격차 없이 올해의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자료, 저시력자를 위한 큰글자도서 등 대체자료를 제작하여 관련 기관과 시설에 기증할 계획이다. 김윤철
제주시는 파크골프장 이용객들의 안전과 시설물 정비를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휴장했던 파크골프장 4곳을 오는 4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장한다. 제주시는 휴장 기간 골프장 이용객과 파크골프 발전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안전 펜스 보강, 코스 조정, 잔디 식재 등 시설물 정비를 마쳤다. 우선, 미리내·상도리 파크골프장은 4월 16일에 개장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휴관일은 미리내는 월요일, 상도리는 월·금요일이다. 회천·아라 파크골프장은 5월 1일에 개장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휴관일은 회천은 목요일, 아라동은 화요일이다. 제주시는 파크골프장 이용료 징수 등 관리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방안이 마련되기 전까지 공공근로자 등을 배치하여 환경정비, 시설물 및 잔디 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체육진흥과장은 “파크골프장 수요에 맞춰 시설을 확대해 생활스포츠 기반을 마련하고 이용자 중심의 파크골프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오는 4월 14일(월)부터 5월 30일(금)까지 관내 관광숙박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재난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건축‧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3개년 간 미점검 시설을 우선 선정하여 내실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구조물의 손상, 균열, 위험여부 및 시설의 안전기준 적합성, ▲소화기‧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 적정 여부, ▲화재 시 피난구조 설비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긴급안전조치를 시행하고, 경미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결과는 집중안전점검 사이트(nsi.safemap.go.kr)에 등록하여 점검이력 및 후속조치 내역을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최근 자연재해와 예기치 못한 재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번 관광숙박업소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등록 여행업체 160개소를 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상반기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이 기간에 ▲영업보증보험 가입 여부, ▲무단 휴·폐업 및 소재지 변경, ▲사무실 확보 여부 등 여행업 등록기준 적합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관광진흥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위반 사항이 중대한 업체 및 미시정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304개소의 여행업체를 지도 점검한 결과, 위반업체 40개소ㆍ41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건전한 관광질서 확립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제주여행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4월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연동 누웨마루거리와 칠성로 상점가에서 2025 상반기 거리예술제를 개최한다. 거리예술제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거리예술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기존 거리예술제 공연과는 차별화된 양질의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기존 1시간이었던 공연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확대함으로써 원도심 내 먹거리·쇼핑·문화예술 공연을 복합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상반기 거리예술제에는 총 40개 팀이 밴드·대중음악·무용·전통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개막식은 4월 19일(토) 오후 7시 연동 누웨마루거리 남측 상점가 거리에서 개최된다. 개막 공연은 시민이 참여하는 즉석 노래방과 퀴즈게임을 시작으로 ‘연동 민속보존회’의 신명나는 풍물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 마술사 김민형의 트롯코믹마술과 실력파 가수 정인의 감미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연동 누웨마루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5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격주 목요일 오후 7시에 개최되며, 칠성로 상점가에서 진행되는
제주보건소는 지난해 4분기 소독업소 122개소와 소독의무대상시설 1,499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계 법령을 위반한 소독업소 11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전수 점검은 소독업소와 공동주택, 숙박업소 등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거나 거주하는 소독의무대상시설 등에 대해 서면 또는 현장 방문 조사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독업의 신고기준(시설·장비 및 인력), ▲소독업 신고사항 변경사항 신고, ▲소독 실시사항(소독 기준 및 방법, 소독실시대장 보관) 확인, ▲소독업자 및 종사자 교육 이수 등이다. 또한 소독의무대상시설의 관리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독 횟수 기준에 맞게 소독업소를 통해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이번에 확인된 위반 업소는 소독업자 및 종사자 교육 미이수 9곳과 소독업의 신고기준(시설·장비 및 인력기준) 미준수 2곳이다. 이에 제주시는 소독업소 11곳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정명령 조치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소독은 적합한 방법으로 실시하지 않을 경우, 다수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소독업소 및 소독의무대상시설 관리자는
서귀포시 중문동(동장 김재희)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선궷내와 대포포구 일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 명소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선궷내(대포동 1212 일원)와 대포포구(대포동 2184-12 일원)는 평소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였으나, 기존의 부족한 조명으로 야간 이용 시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관조명이 설치되었으며, 이를 통해 야간 통행 시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경관조명 설치로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증진시키는 한편,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산책로로 변화한 이번 사업은, 야간 보행 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중문동에 따르면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선궷내와 대포포구가 야간 명소로 거듭나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