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페트병 올바른 분리배출 정착이 필요하다! 서귀포 생활환경과장 나 의 웅 지난해 2월부터 서귀포시 등 6개 지역의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실시하였고, ‘20.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법 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으로 승강기가 설치됐거나 중앙난방을 하는 아파트)에 대하여 시행하게 되었으며, 올해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 지역으로 확대 시행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고품질 폐페트병의 해외수입(’19년도 일본, 대만, 중국 등 7.7만톤 수입)을 최소화, 고부가 가치 재활용을 위한 산업재료 등으로 널리 공급함으로써 외화 유출도 막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음료수 용기에 쓰이는 페트는 플라스틱 중 재활용 가치가 가장 높고, 잘게 부순 ‘플레이크(Flake)’는 섬유나 시트, 솜 등 활용도가 높다. 투명도가 높고 이물질이 없을수록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의류(레깅스, 셔츠, 자켓, 유니폼, 점퍼 등), 가방, 신발, 화장품병, 몸 세정제(바디워시) 용기 등의 다양한 고품질 제품으로 출시 되는데, 옷의 종류 및 디자인 등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
지역건강통계를 한눈에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서귀포보건소 방문간호팀장 홍 복 자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시행하는 전국적인 조사로 2008년부터 시작하여 지역사회의 건강행태, 의료이용 및 활동제한과 삶의 질 수준 등의 건강통계를 생산하고 있다. 지역의 보건문제를 파악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근거 중심의 목표설정 및 보건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걷기실천율, 현재흡연율, 비만율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통계가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산출되고 있으며, 서귀포시민의 건강행태가 전국 타 시군구와 건강수준을 비교하여 어느 수준인지도 알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8월부터 시작하여 ▲흡연과 음주▲운동▲정신건강▲식생활 등 총 18개 영역 163개 조사 문항으로 지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조사되며, 대상자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주소자료와 국토교통부 건축물대장 자료를 연계하여 통・반・리 표본지점을 추출하여 조사대상자가 선정된다. 서귀포보건소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하여 조사원 5명에 대하여 조사항목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가정방문을 통한 1대 1 면접방식
아프간의 비극과 청렴 서귀포 생활환경과 김경석 최근 각종 미디어에서 미군이 떠난 아프가니스탄을 빠르게 점령해나가는 탈레반이 화재이다. 20년 전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미국의 손쉬운 승리로 끝나갈 때, 미국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기에 아무도 현재와 같은 결과를 예측하지 못했다. 아프가니스탄은 20년간 미국의 원조를 1,200조가량 받으면서 30만 명 이상 정규군을 편성해놓았고 탈레반은 고작 8만 명을 넘는 수준이었기에 아프간 행정부는 정상 기능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모두의 기대와는 달리 미군이 떠난 지 3개월 만에 행정부는 와해되고 말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은 오늘날 이러한 사태의 원인으로 아프간 행정부의 부정부패를 꼽고 있다. 30만명 가량이라 파악되었던 정규군의 숫자는 실은 6분의 1 수준으로 나머지는 군적에만 이름을 올린 유령병사였었고, 각종 보급품과 장비는 군 밖으로 유출되어 군벌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사용되었을 뿐이었다. 공직자로서 이런 상황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씁쓸하면서도 비단 남의 일이 아니라 생각된다. 지금으로부터 60년 전 이 땅 위에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바로 6.25전쟁 중에 발생한 국민방위
김익수 삼도2동장은 지난 30일 직원회의를 통해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관련 보도에 따른 민원전화가 쇄도함에 따라 친절한 민원응대 및 업무처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꽌시와 청렴 이경민 서귀포예술의전당 관장 중국사람들에게는“꽌시가 없으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는 의식이 팽배하다. 자녀의 입학, 가족의 입원, 본인 승진 등 어떠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중국인은 으레 꽌시를 먼저 찾는다. 꽌시는 관계(關係)의 중국발음이다. 중국에서 꽌시는 그냥 관계가 아닌 인간관계를 뜻한다. 우리의 학연·지연·혈연 같은 막역한 사이를 일컫는 말이다. 말 뿐의 부탁은 꽌시를 움직이기 어렵다. 접대와 선물이 수반돼야 한다. 그래야 적극적 실행을 기대할 수 있다. 꽌시를 동원하더라도 100% 성공 보장이 되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중국사람은 백방으로 꽌시를 찾아 혈안이다. 시진핑 정부가 꽌시문화 척결을 위해 반부패 사정의 칼을 강하게 휘두르지만, 중국에서의 꽌시는 여전히 성행 중이다. 우리나라에는 꽌시가 없을까. 영화〈범죄와의 전쟁〉에 나오는 한 장면이다. 부패 공무원인 최익현(최민식 분)이가 범죄를 저질러 경찰서에 연행돼 왔다. 최익현은 수갑찬 상태로 형사 뺨을 때리며 일갈한다.“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어? 내가 임마! 느그 서장이랑 임마! 어저께도 어? 같이 밥묵고 어? 사우나도 같이 가고 어? 다했어!”개그맨도 패러디하는 명대사다.
도의원 선거구 획정에 대한 소고! 서귀포시연합청년회장 고권필 제주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나뉜다. 비슷한 면적의 비해 인구는 제주시가 2.7배가 더 많다. 이로 인해 교육, 의료, 교통 등의 인프라에서도 많은 차이가 난다. 이런 불균형은 정치적 문제로도 번진다. 서귀포시 도의원 의석수는 12석으로 23석인 제주시의 절반이다. 도의원 수뿐만 아니라 예산 분배도 인구에 비례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는 지역의 불균형을 더 심해지게 할 뿐이다. 도의원이 도 예산과 자원배분에 대한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도의원 의석수가 적은 서귀포시는 예산과 자원의 배분에 있어서 항상 제주시 의원들의 눈치를 본다. 인구수에 따른 예산요구도 타당하다고 봐 예산이 차등 반영된다. 이렇다 보니 예산이 적은 서귀포시는 새로운 사업이나 시설투자는 고사하고 현재 있는 시설을 유지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제주시는 풍부한 예산으로 도로 등의 인프라를 계속 늘려간다. 결국 인구의 제주시 편중은 점점 심해진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의원 선거구 획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전에도 서귀포시의 원도심인 중앙ㆍ천지ㆍ정방동 지역구의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다른 지역구와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가로수와 함께하는 효율적인 동행 서귀포 공원녹지과 강완영 지속되는 여름철 폭염과 미세먼지 차단 등에 가로수 역할이 점점 증대해 가고 있다. 가로수는 생활권내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녹지네트워크의 한축을 형성하여 도시의 경관을 아름답게 할 뿐 만 아니라, 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기도 하며, 또한 도시환경정화,소음방지, 직사광선 차단 및 주변온도를 낮추는 등 가로수는 그야말로 도심지 청정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가로수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선사하지만 인도협소에 따른 열악한 생육조건 때문에 생활불편을 초래하는 요인으로도 다가온다. 가로수 생장에 따른 뿌리융기로 돌출된 인도로 인한 보행불편, 생육불량에 따른 가로미관저해, 상가간판 차폐 등에 따른 영업피해, 부적합 수종 식재 등에 따른 교체요구 등의 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5여년기간 동안 서귀포시는 실제로 이러한 민원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생육불량으로 가로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던 표선번영로, 남원시가지, 서귀포부두로 등에 가로수 교체작업을 이행한 바 있다. 또한 불규칙한 인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보행편의를 위하여 매년 인도정비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생활불편해소와 효율적
월라봉 산책로 고사리 숲길 남원항 마흐니 숲길 서중천 탐방로 신흥리 동백길 영천악 옥돔마을 위미항 이승이 오름
코로나19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면・비대면 돌봄인 IOT 스마트홈케어로! 곽승환/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 “띠링”, ‘000님이 응급버튼을 누르셨습니다’ 라는 문자 알림에 장애당사자분의 안전 확인을 위해 당사자와 연락을 취하고 119 신고 접수/출동을 확인한다. 이처럼 통합돌봄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안전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한다. 이에,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발달・뇌병변장애인 가정에 IOT스마트홈케어 장비를 설치, 보급하여 항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OT 장비는 활동량 감지기, 가스타이머, 스마트전등, 응급호출기, 비상호출기, 출입문 감지기 총 7개의 센서감지를 게이트웨이(응급전화)가 최종 취합해 관제시스템으로 전송한다. 스마트홈케어서비스 대상자는 발달・뇌병변장애인으로 홀로 자립하여 생활하고 있는 장애당사자에게 우선 설치되며 보호자가 있지만 상시 보호가 필요한 장애가구, 장애인으로만 구성된 가구에 설치가 되고 있다. 스마트홈케어서비스는 센서감지를 한 게이트웨이가 관제시스템으로 자료를 전송하면 응급요원들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낙상 및 응급상황을 예방하고,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