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20일 오전 11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린 2022년 제주시새마을부녀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세상에 맞아도 되는 아이는 없습니다. 강 현 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 잊을만하면 아동학대 사건이 툭툭 터집니다.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방식과 행태로 아이들을 학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건을 접할 때마다 심장이 아픕니다. 저는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자녀를 양육하면서 “나는 체벌(훈육)은 하는데 학대는 아니야”라고 생각하신 적 있으신가요? 훈육을 위한 체벌도 학대입니다. 내 자식 내가 때려도 학대입니다. 자식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한대, 두대 때리다 보면 그것이 곧 학대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사랑의 매는 없습니다. 이 세상에 맞아도 되는 아이는 한 명도 없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아동학대 공공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3개월이 좀 지났습니다. 지난 3년간 서귀포시 아동학대 신고 건수를 비교해 보니까 월평균 2019년도 24건, 2020년도 23건, 2021년도 19건으로 감소 추세입니다. 다행인지 아닌지 아직 판단할 수는 없지만 민간 영역에서 해오던 업무를 전환해 공공에서 수행하는 데는 분명 큰 이유가 있습니다. 새해 다행히도 조사 전담 공무원이 모두 충원되었고, 오늘도 아동보호팀 직원들은 막중한 책임감과 사
제주도정은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라! 민생재건 특단대책 마련 촉구 긴급 특별성명 단계적 일상 회복의 기대는 오미크론 등 변이바이러스 발생으로 이미 실망과 포기로 변질된 지 오래이다. 일상 회복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이 요원함에도 불구하고 2021년 12월 16일 ‘위드 코로나’ 정책 중단된 한 달의 시간이 지나도록 제주도정의 민생경제 회생 정책은 보이지 않는다. ‘방역패스’ 확인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내는 최일선에서 고강도 시간제한과 인원 제한에 따른 손실을 감내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대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손 놓은 제주도정과는 달리 서울시는 1조 8천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민생지킴 종합대책」을 발표하였다. 이는 기존예산 이외에 서울시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8,576억원을 추가 편성한 성과이다. 특히 전체 76%에 해당하는 재원을 장기적 피해 누적으로 타격이 컸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대적으로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대책 발표를 부러운 마음으로 바라보게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포스트코로나특위가 제안한 공공배달앱 또한 2020년 9월 의회-도 간 상설정책협의회에서 제안한 지 1년 4개월이
그리운 잡풀들. 김선두 무제. 김명식 사랑의 요변. 강수화 풍경 제주. 김연실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생활 실천이 필요하다! 서귀포 생활환경과장 나 의 웅 지구 온난화로 인한 전세계가 폭설, 폭우, 태풍, 산불 등은 일상이 되었고, 우리나라도 최근 30년 사이에 평균 온도가 1.4℃ 상승하여 지구 온난화 경향이 심해졌다고 한다. 국제사회는 기후변화의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교토의정서 채택(1997년도), 파리협정 채택(2015년도), 2016년 협정이 발효되었고, 우리나라도 2016년 11월에 파리협정을 비준하였다. 파리협정의 목표는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2℃보다 훨씬 아래로유지하고 나아가 1.5℃로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2℃이상 상승할 경우 폭염, 한파 등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큰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온실가스는 탄소포집·저장(CCS)과 산림, 습지 등에 흡수 또는 제거해서 탄소 순배출량이 0이 되는 탄소중립사회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기후변화에 의한 정부간 협의체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2018년 10월 총회에서 2100년까지 지
서귀포 창작의 산실,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 강경택 서귀포시는 지난해 삼성가로부터 이중섭 원화 기증을 계기로 특별전과 오페라, 세미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화가 이중섭과 그를 대표하는 이중섭미술관에 대한 도민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중섭미술관은 지난 2002년 개관한 이후, 이중섭 화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작가미술관으로써의 역할 뿐만 아니라 서귀포 시민의 문화 향유 증대를 위해 다양한 기획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오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가 있다. 서귀포시는 예술인들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하여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예술인들이 서로 교류하는 지역문화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지난 2008년 창작스튜디오를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2009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2기까지 84명의 입주작가들이 이 곳 창작스튜디오를 거쳐 갔으며 이들 중 많은 작가들이 국내외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어찌 보면 제주라는 공간은 예술의 섬에 걸맞게 창작자들에게 무한한 영감과 위로를 주는 공간이라 생각된다. 이런 기대와 함께 매년 입주작가 모집에 전국의 유망한 작가들이 다
코로나19 이후 건강행태 변화 및 낮은 건강지표 개선 시급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장 고행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2021년 12월 “코로나19와 비만 관련 건강형태 변화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4명이 코로나19 이후 체중이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응답자 중 42%는 평균 몸무게가 3.5kg 증가했으며, 체중 증가 원인은 일상생활에서 활동량이 감소해서 늘었다는 답변이 52.1%, 운동량이 감소해서 34.3%, 식이 변화가 생겨서 체중이 늘었다고 답한 경우는 13.6%다. 코로나19 전·후 방문외식 비율은 62.6%에서 14.7%로 감소했지만, 배달외식은 26.9%에서 54.3%로 포장외식은 8.4%에서 26.8%로 급증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생활에서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난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22.6%가 체중증가라고 답했고, 변화없음 16.3%, 운동량 감소 9.7% 등 조사 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식생활 및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가 변화하면서 비만위험이 높아졌으며 국민피로도 증가 및 건강수준이 악화되었다. 코로나19 대응도 중요하지만 나빠진 건강수준 개선 역시 시급하다. 서귀포시민의 비만율 또한 2019년
투명 페트병의 재발견 서귀포시 영천동장 고상희 2021년 12월 세밑 막바지에 내린 눈은 누구에게는 낭만과 설렘이 되고, 누구에게는 대비를 해야 하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었다. 여름도 아니고, 가을도 아닌 겨울에 내리는 눈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영화 투모로우에서처럼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 재앙으로 우리 현실에 미친다면, 어떻게 될까? 요즘 우리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를 심심찮게 접하고 있다.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 해수면이 높아지게 되어 어느 지역은 홍수로, 어느 지역은 폭설과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보는 사례를 자주 접하게 된다. 플라스틱은 지구온난화의 주범 중 하나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플라스틱 제품은 우리 생활 곳곳에 자리하여 많은 편리성을 주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지구온난화의 원인 중에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플라스틱은 석유에서 추출하여 만드는 과정에서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잘 썩지도 않으며, 불에 태우게 되면 유해물질이 발생하고, 해양으로 유입되면 고래나 바다거북이 등 해양동물이 죽게 하는 원인이 되어 자연생태계를 위협하기도 한다.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플라스틱 제품 생산과 사용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2022 신년사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수많은 어려움에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잘 견뎌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여러분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995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특히 2021년에는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매출액 3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제주삼다수는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언제 어디서든 소비자 라이프와 함께해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으로 無라벨, 無색병, 無색캡 3無 시스템이 적용된 ‘제주삼다수 그린’이 출시되며 시장으로부터 호평을 이끌어 내며 매출 상승효과로도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온라인 비대면 시장이 급성장하며 가정배송앱을 활용한 시의적절한 마케팅 또한 유효적절했습니다. 제주삼다수의 취수원 보호와 품질관리 노력을 고객들이 인정해 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적극적인 도민들의 사랑과 성원으로 얻어진 결과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신년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문대림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는 JDC가 스무 살이 되는 특별한 해입니다. 앞선 시간에서 JDC는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닦아왔다면, 앞으로의 20년은 성인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갖고 본격적인 성장을 이끄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에 새로운 20년을 맞이하는 JDC의 새로운 비전을 여러분께 발표하고자 합니다. JDC의 새로운 사명(Mission)은 “자연을 닮은, 미래를 담은, 세계로 닿는 국제자유도시 조성”입니다. 소위 국제도시라고하는 개념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 경제가 중심이 되는 거점도시를 국제도시라 칭했다면, 현재는 코로나 19 등 다양한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지역적 특성을 살린 세계화가 그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 대세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 JDC가 바뀌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제주의 가치를 중심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특히 제주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포함한 문화・역사・평화・인권등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제주의 매력을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이런 제주의 매력으로 미래를 채워나갈 때 도민과 국민에게 사랑받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2022 대한민국 대전환, 그 주인공은 국민입니다” 국회의원 위성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 위성곤 인사드립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습니다. 호랑이는 예로부터 액운을 물리치는 영물로 여겨지며 강인함과 용맹함을 상징해오고 있습니다. 이 힘찬 기운을 받아 2022년엔 도민 여러분 모두 만사형통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모두는 기약 없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두운 터널 한가운데에서도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시는 방역 관계자 여러분과 도민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힘차게 달려온 지난 한 해, 여러분이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더욱 값지고 빛날 수 있었습니다. 국가적 위기 극복과 제주발전의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뛰었습니다. 농지투기 방지를 위한 농지법 개정, 쌀 가격폭락 방지를 위한 쌀 시장격리, 요소비료 수급 문제 해결, 어구보증금 제도 도입을 위한 해양폐기물법 개정 등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5정책조정위원장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서 농어업현안에 대한 해법을 과감하게 제시하고 개선 시켜 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