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창구로 주저 말고 찾아오세요 성산읍 강윤희 누구나 살면서 누군가의 관심과 보살핌인 ‘돌봄’을 받는다. 태어나서부터 성인으로 자라기까지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손길을, 직장에서는 동료나 상사, 좀 더 나이 들어서는 가족이나 국가의 손길과 같은 도움을 말한다. 이렇게 우리가 살아가는 데 ‘돌봄’은 필수적이며, 우리는 오롯이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올해 초, 나 또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이라는 사업을 처음 맡게 되면서 동료의 도움을 받기도 많이 받았다. “그 어떤 도움 없이 스스로 완벽히 척척 해내고 싶고, 이런 것도 물어봐도 되나?”라는 마음에 잘 모르는 것도 물어보길 망설이고 주저할 때면, 어찌 알았는지 고맙게도 먼저 다가와 관심으로 도와준 동료들 덕분에 혼자 고민할 때보다 어르신들에게 훨씬 나은 서비스 연계를 해줄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업무에 미숙했던 나의 모습은 지역사회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모습과 비슷하다. 어디선가 돌봄이 필요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혼자 끙끙 앓으며 누군가 먼저 다가와 돌봄의 손길을 내밀어 주길 바라고 있거나, 스스로 어느 정도 일상생활을 해내고 있지만 조금의 보탬이 있다면
이상헌 제주시 부시장은 6월 16일(목) 무공수훈자 故 김용선 씨의 배우자 정병숙 씨의 봉개동 자택을 방문하여‘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부착하고 위문품을 전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15일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개최된 제주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지역복지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산도롱한 보롬”이라는 부제로 사업 집행 대표 주관인 안동우 제주시장(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과 행정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다문화청소년의 학교폭력 박민우 (제주대학교) 지난 2018년 한 지역에서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이 동급생들의 학교폭력에시달려 견디지 못해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다문화가정의 학교폭력 피해에 대해 간과 할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 최근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행정안전부의 집계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자녀 수는 만 19세 미만은 2016년20.1만명, 2019년 26.5만명이며, 다문화가족 자녀 중 만7세∼18세 비중은2016년 43.6%에서 2019년 55.8%로 증가되었다. 그리고 학교폭력의 경우욕설이나 따돌림, 구타, 협박 등의 피해유형은 조금씩 감소했지만인터넷·모바일 등 온라인 상 피해 경험은 2018(11.4%)로 2015년 10.9%보다 증가했다.학교폭력을 당했을 경우 79.5%는 학교에 알리거나 부모에게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지만 30.4%는 부당하다고 했음에도 참았다고 답했다. 그냥 넘어갔다고응답한 비율도 18.2%였다. 이로 인해 다른 인종, 문화차이, 언어문제등 갈등이 고조가 되면서, 이러한 갈등이 학교 내에서 이어져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 대한 차별과 따돌림등 학교폭력이 이루어 지고 있다.
하나의 작은 친절 서귀포 총무과 황다영 내가 베푼 작은 ‘친절’을 시작으로 무수히 많은 작은 친절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서 작은 행동이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오고 결국엔 나에게 큰 행복으로 돌아온다면 어떨까? 마르타 바로톨의 책 <하나의 작은 친절>에서는 주인공이 베푼 작은 친절이 마법처럼 주인공에게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온다. 마치 책에서만 읽을 수 있는 일 같지만 사실 우리 주변에도 흔하게 일어나는 일들이다. 무거운 것을 들고 있을 때 대신 출입문을 열어주는 일, 급해 보이는 누군가를 위해 순서를 양보하는 것처럼 작은 친절이지만 상대가 보여주는 긍정의 반응은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오곤 한다. 이렇게 크기와 상관없이 베풀어지는 친절은 상대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담고 있다. 사소한 배려와 친절이 이어질수록 ‘나’는 ‘너와나’로, 그리고 마침내 ‘우리’로 연결되는 것이다. 톨스토이는 ‘친절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일을 수월하게 만들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꾼다’고 했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교류와 소통이 줄어들고, 그로 인해 마음의 여유가 없어진 요즘 타인을 향한 배려와 친절이 더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거창하고 특별한 행동이
안동우 제주시장은 6월 9일(목),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제42회 잡지 발행인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와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잡지협회 회원 잡지 발행인과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아시나요 서귀포 노인장애인과장 정창용 공직자에게 청렴한 마음가짐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으나 이따금 뉴스에 비춰지는 공직자의 비위는 허탈감과 실망감을 준다. 공직자의 비위는 사회경제적 파장이 크며 이로인한 손실은 막심하다. 내부 정보를 이용해 땅투기 등 사리사욕을 채우거나, 가족이 운영하는 업체로 수의계약 몰아주기 등 행정 신뢰를 떨어뜨리는 모습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이런 이해충돌 상황을 법적으로 제재하기 위해 작년 5월 제정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지난달 19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은 공직자가 사적 이해관계자와 관련해 공정한 직무수행이 저해될 수 있는 상황에서 지켜야 하는 10가지 행위기준과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처벌규정을 담고 있으며 지자체, 중앙행정기관, 공직유관단체 등 모든 공공기관과 공무수행사인에 적용된다. 이중 10가지 행위기준은 신고․제출의무와 제한․금지로 나눌 수 있는데 5가지 신고․제출의무인 △사적이해관계자 신고 및 회피신청 △공공기관 직무 관련 부동산 보유․매수․신고 △고위공직자 민간부문 업무활동 내역 제출 △직무관련자와의 거래신고 △퇴직자 사적 접촉 신고와 5가지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