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청렴한가? 서귀포관광지관리소 현미경 몇 년전 TV에서 방영한‘미생’이라는 드라마에 푹 빠진 기억이 있다. 이 드라마는 회사라는 조직안에서의 직원 간의 경쟁, 이웃 팀 간의 실적 경쟁, 상사 갑질, 성차별, 승진을 위한 지연, 학연 줄 세우기 등 우리 일상에서 너무나도 흔히 일어나는 일 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었다. 드라마 중간에는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중국기업과의 “꽌시”를 다룬 내용도 등장한다.‘꽌시’는 중국문화만이 특색있는 관계를 뜻하는 말로 상대방이‘나’와 어떤 관계인지를 확정한 뒤 그 관계에 따라서 법이나 도덕이 잣대가 다르게 적용되는 것을 말한다. ‘나’를 중심으로 한 동심원에서 가장 안쪽에 있는 가족과 친구의 요구는 무리한 요구라도 기꺼이 들어주지만, 이와 반대로 동심원에서 가장 바깥쪽에 있는 나와 친분이 없는 사람은 ‘원리원칙’에 따라 모든 일에 철저히 법과 규칙을 따르는 것이다. 이러한 개인적인 친분관계가 사회관계망까지 연결되어 결국 상대방을 대하는 방식이 중국사회 부패의 일부가 된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비단 중국만이 그러겠는가!. 우리 사회에서도 학연,혈연,지연 등을 중심으로 친분관계 형성을 한다. 사회적 친분 관계 형성 통해 서로
제12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 당선 인사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12대 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주신 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론 영광이고 기쁨이지만 산적한 현안을 생각하면 어깨가 무겁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도 헤쳐나가야 합니다. 제2공항, 4.3의 완전한 해결, 제주형 자치모델의 완성, 제주의 생명산업인 관광과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어느 것 하나 어렵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확충, 저출산 고령화 대책, 청년문제 해결, 어르신 장애인 등에 대한 제주형 돌봄체계 구축 또한 주요한 과제입니다. 이 모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치열한 노력과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분명한 것은, 도민 모두가 힘든 농사일을 ‘수눌음’으로 극복했던 것처럼, 70만 제주도민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아 힘을 합치는 ‘도민대통합’을 이뤄낸다면, 그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12대 도의회는 수준 높은 의정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이 어려운 시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유창수)는 6월 25일 덕천리 팔자좋아길에서 지역주민 200여명과 함께 비만율 감소와 걷기실천에 대한 의지로 제1차 우리동네 7530건강걷기 행사를 운영하였다.
지역 축제나 행사 시 식중독 예방 당부 서귀포시 공중위생팀장 한은미 일상 회복단계에 접어들면서 2년 넘짓 제한에 의해 묶여있던 공공기관의축제, 행사 또는 지역 단체활동 등이 서서히 활성화 되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높아지는 기온과 다양한 행사, 지역 축제 개최에 따라 대규모로 제공되는음식 섭취로 인한 집단 식중독 신고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올해 여름철은 예년에 비해 더위가 한층 더 심해질 것이라 한다. 앞으로 가족 단위 휴가철을 이용한 물놀이 또는 단체 등에서 개최되는 체육대회 및 야유회 행사 등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여름철 행사 개최로 대규모 식사가 필요한 경우라면 가급적 전문업체(HACCP 인증) 도시락 제품을 이용하고, 부득이 지역 관계자 등이 직접 음식을 준비해야 할 때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실천 수칙인 손씻기, 익혀먹기,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물은 끊여 먹기, 식재료 및 주방기구는 깨끗하게 세척하고 소독하기, 적정온도 보관하기(차가운 음식은 냉장보관(4℃이하),더운음식은 온장보관(60℃이상)하고 함께 보관 금지) 를 반드시 준수하여 조리·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주방·조리장에서 지켜야 할 식
제주시 연합청년회(회장 이승환)에서는 26일 애월읍 종합경기장에서 제16회 제주시 연합청년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은 안동우 제주시장을 비롯해 김한규 국회의원, 홍경수 도연합청년회장과 읍면동 연합청년회 회원 및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유공자 표창, 대회사,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부패 없는 사회, 공정한 행정의 밑거름 서귀포시서부보건소 보건진료8급 홍은지 얼마 전에 뉴스 기사에 유명한 남자 배우가 한복을 입고 마패를 손에 든채 찍은 사진을 보았다. 권익위에서 수여하는 명예 암행어사 겸 이해충돌방지법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위촉식을 했다는 기사였다. 이해충돌방지법이란 용어를 들어는 봤지만 내용이 생소해 그 법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다. 2022년 5월 19일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은 부패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법안으로 공직자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하는 것을 막는 법안이다. 5가지의 신고·제출하여야 하는 의무와 5가지의 제한·금지하는 행위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부패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의무와 제한을 둔 법안도 중요하지만 부패없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자의 청렴한 마음가짐이다.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덕목들 중에 크게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공정이다. 공정은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공평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공정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내 기준에서 바라보지 않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공정하게 일을 처리하
안동우 제주시장은 21일(화)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회 제주해녀배 전국 핀수영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대회 관계자 및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제주시,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제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수중․핀수영협회, 제주시수중․핀수영협회, 제주시체육회 주관으로 23일까지 개최된다.
현길환 성산읍장은 21일(화)까지 생활환경 취약지구 개선 일자리 사업 근로자 16명을 모집하는 가운데, 신청누락 등이 발생치 않도록 업무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