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과 친절, 되돌아 보아야 할 때 서귀포시청 총무과장 김용춘 고지식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忠孝禮가 시대의 기본 덕목으로 강조했던 때가 있었다. 이 덕목은 현재도 필요하며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공직사회에서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 덕목은 무엇일까! 공정, 정의, 신속, 전문성, 청렴, 친절 등 공무원으로서 지녀야 할 덕목은 참으로 많다. 그 중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근본 덕목은 청렴과 친절임에 대부분 공감할 것이다. 공무원들에게는 청렴과 친절이란 말은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듣고 또 듣는 단어이며, 많은 성현의 말과 저서에서 접하고 있다. 공직사회에서도 청렴과 친절을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시책과 시도를 해 오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공직자는 청렴과 친절을 무엇보다 중시하고 있다. 두 덕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지만 일부에서 아직도 미진한 부분이 있는 것도 현실이다. 청렴과 친절은 따로가 아니다. 상호작용하며 영향을 주고 받는 선순환의 관계이다. 소소하고 작은 것부터 시작하여 효과를 배가할 수 있고, 실천과 실행으로서 보여지며, 생활화를 통해 정착되어 간다. 서귀포시에서도 청렴과 친절을 높이기 위해 작은 시책들부터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청 대학생 하계 아르바이트 소감문 서귀포시청 공보실 대학생 하계 아르바이트 전경학 코로나 19로 시행되었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어느 정도 완화되며 코로나 19 이전의 사회로 점차 돌아가고 있고 학교에서도 대면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 간의 교류도 많아졌다. 그렇게 알게 된 지인을 통해 대학생 하계 아르바이트에 대해 알게 되었고 신청하게 되었다. 400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지원하였는데 운이 좋게 서귀포시청 공보실에 대학생 하계 아르바이트로 선발되었다. 서귀포시청 공보실은 서귀포시와 관련된 정보를 SNS와 뉴스 그리고 책자를 통해 홍보하는 곳이다. 서귀포시 공보실은 어떻게 하면 서귀포시와 관련된 정보를 더 잘 알릴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고 있다. 나는 작년에 총학생회에서 했던 경험과 현재 학회장을 하며 행사를 홍보하고 했던 경험을 토대로 내 또래인 20대들에 홍보했던 방법을 제안해 보았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보실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는 분명히 차이가 있겠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대학교 3학년인 나에게 대학생 하계 아르바이트는 소중한 경험이다. 대학교 3학년이 되며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아직도 많다. 아마 나와 같은 대학생들의 공
제27회 표선해변 하얀모래축제장으로 오세요~ 표선면장 조성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의 끝자락에 아름답고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이 매력적인 여기 표선해수욕장에서 ‘제27회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개최가 되며, 1일차에는 식전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불꽃놀이, 해변시네마, 전도학생비키사커, 아이스챌린지등이 진행이 되고, 2일차에는 표선예술인 무대와 축하공연, 노래자랑, 이색마라톤, 광어맨손접기, 돗자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에 도민 및 관광객 등 1만여명 참여가 예상이 되고 있으며,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는 표선면만의 축제가 아니라, 제주를 대표하는 여름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저녁이 되면 하늘은 빨갛게 노을이 지고, 하얀모래 해변은 반짝반짝 빛이 나며, 널리 펼쳐진 바다와 함께 개최되는 축제는 한여름의 무더위와 일상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며, 함께하는 모든분들이 젊음, 낭만, 추억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표선해수욕장은 지난 7월1일부터 개장이 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민간안전요원 25명을 배치하여 해수욕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이용
서귀포시청 대학생 하계 아르바이트 소감문 서귀포시청 하계아르바이트생 홍명성 객지 생활을 하고 방학을 맞이해 내려온 제주에서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픈 마음에 서귀포시청 대학생 하계 아르바이트에 신청했다. 워낙 되기 어려운 일이라 마음을 비운 채 한 신청은 운이 좋게 1지망으로 넣은 평생교육지원과에서 일하게 된다는 기쁜 결과를 낳았다. 설레는 마음과 새로운 곳에서 일한다는 사실에 대한 낯섦 때문인지 긴장한 채 시청으로 향했다. 사실 이 부서가 정확하게 무엇을 하는지 제대로 모른 채, 단순히 ‘교육’에 대한 업무를 다룰 것 같다는 얄팍한 추측을 가진 채 들어갔다. 약 한 달간 직원분들께서 주신 업무를 처리하면서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평생교육지원과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교육과 평생이 결합 된 이 부서가 하는 일은 나를 포함한 우리가 지금까지 밀접하게 관련이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생각하게 되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어릴 적부터 나는 평생교육지원과가 추진해온 프로젝트에 참여해왔음을 깨달았다. 초등학생 시절 평생학습센터에 가서 요리 수업을 듣는 걸 시작으로 자기주도 학습 활동, 학교 방과 후 학습 활동, 교내 진로 체험 활
대정읍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여름방학을 보내며 동국대학교 지리교육과 1학년 허승원 정신없이 대학교 1학년 1학기가 지나가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방학이 찾아왔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달이라는 기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대정읍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지원하였다. 대정읍사무소에서 내가 배정받은 부서는 생활환경팀이었다. 생활환경팀에서 처음 했던 업무는 클린하우스 쓰레기 분리배출 계도 활동이었다. 클린하우스 쓰레기 계도 활동은 클린하우스에 쓰레기를 버리러 오는 주민분들이 분리수거를 잘하는지 지켜보고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도록 안내하는 활동이었다. 솔직히 이 활동을 하면서 힘든 점이 많았다. 클린하우스를 2시간 동안 지키다 보면 땀이 멈추지 않았고, 가끔 안내를 잘 따르지 않는 분들도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심지어는 화를 내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이 활동이 힘들었던 만큼 배운 점도 많았다. 우선 분리수거 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불과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 며칠 전까지만 해도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수거 하는 법을 몰랐을 뿐더러 분리수거를 하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분리수거를 안내해야 하는 입장이 되고 나니 분리수거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제주시장 직무대리 이상헌 부시장은 7월 21일 동문공설시장 청년몰을 방문해 청년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상헌 부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이 상생하는 청년몰로 거듭나며, 청년들이 자립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문공설시장 청년몰은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 3월에 개점하여 18개 점포가 현재 운영 중이다.
안전을 지키는 우리 동네 숨은 일꾼 지역자율방재단 서귀포시 대륜동지역자율방재단 이동엽 단장 무더위의 시작 여름을 알리는 한동안 울지 않던 매미 소리가 시끄러워 간다. 새벽부터 천둥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쏟아진다. 단잠을 깨울 정도의 빗소리는 그칠 줄 모른다. 덜컥 걱정이 밀려온다. 아침 6시 매미 소리보다 시끄러운 핸드폰 넘어로 들리는 방재단 총무로부터 긴급 안전 점검을 위해 단원들을 소집하고 있다고 다급한 목소리가 심상치가 않았다. 제주 남부 특히 서귀포지역에 집중 호우경보가 발효되었다고 한다. 필자는 대륜동지역자율방재단 입단 후 날씨에 대한 강박증이 생겼다. 겨울철이 되면 많이 내리는 눈을 보며 폭설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고, 시원하게 쏟아지는 비 역시 분위기 좋은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언제 어디에서나 피해발생지로 달려 나가야 한다는 사명감이 앞서게 된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비를 맞으며 단원들과 함께 복구 장비를 장착하고 관내 평소 위험한 상습피해지역을 위주로 배수로를 점검하고, 하천범람 지역으로 가서 관광객과 행여 비 예보를 예상 못 하고 아침 산책길에 나선 동네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출입을 사전통제 하기도 하며, 사고위험 지역 시
한여름 대정읍 아르바이트 체험기 제주대학교 생명공학부 1학년 강신혜 코로나19 상황에서 우울한 대학교 생활을 시작했고 지금은 하나 둘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내 마음도 어느덧 코로나19 완화 조치에 따라 평정심을 회복 중이다. 대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맞는 여름 방학을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 대정읍 하계 대학 아르바이트 공고에 지원했다. 그 결과 운좋게 아르바이트에 합격했고 대정읍사무소에 많은 부서들 중 생활환경팀에 배정을 받아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생활환경팀은 대정읍에 생활쓰레기, 공원녹지, 청소행정 등 대정읍을 깨끗하게 유지, 지원하는 부서였다. 그곳에서 내가 하였던 일들은 크게 행정 사무 보조인 내부 활동과 재활용센터와 클린하우스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계도 활동을 하는 외부활동으로 나뉘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일들이 두 가지 정도 있었는데 첫 번째는 클린하우스에서의 쓰레기 계도 활동 일이었다. 평소에도 하는 쓰레기 분리수거이고 항상 내가 보던 클린하우스는 깨끗했기 때문에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생활해 왔다. 그러나 내가 매일 보던 깨끗한 재활용센터, 클린하우스는 보이지 않는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각 클린하우스를 담당하여 더러워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