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소도리 해줍서예! 서귀포시청 주민복지과장 김희옥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송파 세 모녀, 방배동 모자, 수원 세 모녀사건 등 해마다 안타까운 사건들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수원 세 모녀사건은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달라 발견되기 어려웠던 점에서 사각지대 발굴체계의 한계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이와 같은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10월 4일 ‘서귀포시 희망소도리 발굴단’을 출범하였다. ‘서귀포시 희망소도리 발굴단’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편의점, 약국, 가스, 건강음료, 보일러 등 생활밀착형 업종과 공공기관, 민간복지기관, 지역단체 52개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사각지대 발굴 사업 홍보 및 제보에 협조해나갈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업종이 발굴단에 포함되면서 시민들의 생활 속에 더 가까이 다가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쉽고 빠르게 사각지대를 발굴·연계하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 채널 기반‘서귀포 희망소도리’를 3월 1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293명의 채널 가입자가 주변 어려운 이웃 발굴에 협력하고 있으며, 단순 복지정보가 필요한 분부터, 방
담배꽁초의 불편한 진실 서귀포시 예래동장 나의웅 지난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배수로 청소를 하였는데 민가가 없는 곳에는 낙엽과 흙이 쌓여 있었고, 커피숍, 음식점 등의 밀집되어 있는 상가 지역에서는 담배꽁초, 담배갑, 비닐, 전단지, 캔 등이 쌓여 있었다. 그중에서 담배꽁초가 유난히 많았다. 이는 흡연자들이 도로바닥에 버려진 것 보다 배수로에 넣어버린 것이 주 원인으로 판단이 된다. 최근 수도권지역에 이틀동안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인명,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되었는데 배수로가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였지만, 배수구 곳곳이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로 막혀 있어 피해를 증폭시켰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하였다. 이는 무심코 버린 쓰레기와 담배꽁초로 배수로가 막히면 집중호우시 큰 침수 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도로변 양쪽으로 설치되어 있는 배수로는 집중호우 등에 빗물의 원활한 배출을 통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매우 중요한 시설물로 통과한 물은 인근의 하천, 바다로 흘러가게 되어있다. 그리고, 도로바닥에 내뒹굴러진 담배꽁초, 손이 미치지 않는 배수로(빗물받이)에 있는 담배꽁초는 크기가 작고 가벼워
강병삼 제주시장은 10월 13일(목) 11시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업사이클 관련 다양한 기관·단체와 향후 제주시 업사이클링센터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제주시 업사이클링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앞으로 제주형 업사이클 기반시설로서 거듭나기 위한 역할과 방향 등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강병삼 시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 하면서“간담회를 통해 제주시 업사이클링센터가 추구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신 여러 좋은 의견들에 대해서는, 관계 부서와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시민 모두에게 편리함과 이익을 드릴 수 있는 좋은 정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하였다.
관광, 친절을 만나다. 서귀포시청 관광진흥과 강진화 주무관 제주관광객이 ‘천만명’을 회복했다. 하루에 4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한다. ‘누적 관광객 최단기 700만명 돌파’가 언론사 제목을 장식한지 얼마되지 않아 내국인만으로 최단기 1000만명을 돌파하기에 이른 것이다. 운전을 하다보면 내 앞길을 막아서는 자동차는 거짓조금 보태 열에 여덟이 렌터카인 것 같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어딜가나 관광객으로 바글거린다. 이런 풍경이 반갑다. 다시 제주는 시끄럽다. 요란하다. 제주의 활기가 되살아나 춤을 추는 것 같다.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 드디어 국내여행 선호 1위 관광지 명성을 회복했다. 사실 제주는 코로나19 수혜를 받았다고 한다. 해외로의 여행길이 막혀 대체지로 내국인 여행객들이 제주를 찾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양적 관광은 그 수요를 유지한 듯 했지만 코로나19는 제주관광에 많은 생채기를 냈다. 관광시장은 양극화 되었고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일자리를 잃었으며 급격한 관광트렌드 변화에 미처 대응하지 못한 관광사업체들은 스러져갔다. 그러니, 지금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한다. 일본, 대만, 홍콩 등 여행선호도가 높은 국가의 해외관광이 재개되고 있다. 지금 찾아오
강병삼 제주시장은 12일 오후 제주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일배움터를 방문해 장애인 근로자와 시설 종사자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일배움터는 중증장애인들이 직업훈련 및 직업적응을 통해 사회참여 및 자립을 준비하는 직업재활시설로써 근로장애인 등 46명이 원예사업, 장애인바리스타카페, 커피로스팅사업, 사회적농업 꽃농장, 지역사회공헌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장애인들의 최저임금 보전을 위해 2019년부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7개소에 근로장애인 인건비를 지원하여 장애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
주민자치 위원이 되기 위한 필수과정 - 주민자치 교육 이수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지방자치가 실시된 이래, 지역의 문제와 현안 등에 대한 주민의 직접 참여와 자기 결정권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의제가 되고 있다. 현재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마련된 대표적인 제도가 주민자치 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 제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주민자치 위원회 제도는 시행 후 20년이 지났다. 주민자치 위원회가 주민의 자기 결정권이나 직접 참여에 대하여 제대로 작동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주민자치 위원회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 개선이 이루어져 왔고, 이를 통하여 주민들의 의사가 행정에 반영되어온 것도 사실이다. 최근에는 정부에서 주민자치 위원회의 약점을 보강하기 위하여 주민자치회를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와 자기 결정권의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제주자치도에서도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 개선과제에 주민자치회를 포함하고 현재 국회에 법 개정안이 요구만 되어 있는 상황으로 2023년~2024년 주민자치 위원회는 현행 제도에서 주민자치 위원회를 구성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서귀포시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 조례’
강병삼 제주시장은 10월 7일 `제1회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하여 대회의 탄생을 축하하고 참석한 선수들을격려하였다. 제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공간에서 소통하며 경쟁하는 행사로 올해 대회는 론볼, 탁구 등 8개 종목이 진행된다. 강병삼 제주시장은“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비장애인 간의이해는 물론 편견 없는 건강한 사회, 서로가 벗이 되어주는 제주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6.25 참전유공자 故 박춘복 참전용사 유족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하였다. 고인은 전쟁 당시 6사단 소속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했고, 그 공로로 무성화랑 무공훈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제주시장은“올해 제주시에서 5명의 유가족분들게 6.25 무성 화랑 무공훈장을 전달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 유공자와 유족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보훈대상자의 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신비한 ‘하논’과 서홍동의 ‘하논 자연생태학습’ - 서홍동주민센터 김나래 “아니, 제주도에 논이 있다고? 진짜야?” 서홍동에 논이 있다고 말하면, 열에 아홉은 눈을 휘둥그레 뜨고 되묻기 바쁘다. 제주도는 화산(火山)활동으로 만들어진 섬이라 현무암(玄武巖)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무리 비가 많이 내려도 땅에 물이 오래 고이지 않고 지하로 스며든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 때문에 제주도에서 논농사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다. 자연스레 호기심이 발동한다. ‘어떻게 현무암 지대에 논이 존재하고 있는 걸까?’ 보통 일반적인 육지의 논은 인위적으로 물을 공급해야 농사가 가능하다. 그러나 제주도의 ‘하논’은 수생분화구를 통해 자연적으로 용천수(涌泉水)가 샘솟고 있어 논농사가 가능하다. 그래서 제주에서 유일하게 논농사를 하는 곳이 바로 이곳 ‘하논’이다. 서홍동과 대륜동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하논’은 ‘넓은 논’이라는 뜻을 지닌 한반도 최대의 마르형(Maar type) 분화구다. ‘하논 분화구’는 약 5만 년 동안의 기후, 지질, 식생 등의 중요한 환경 정보가 담겨있어 생태학적으로 매우 가치가 높은 지역이며, 희귀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지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