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전국 총선거 투표율이 선거 사상 가장 낮은 46%이고, 제주지역도 53.5%로 공직선거 사상 최저 투표율이라며 그 원인을 정치에 대한 국민적 불신 탓으로 돌리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인센티브제를 도입하는 시책도 시행을 했으나 투표율은 이렇게 추락을 했다. 그러면 앞으로도 계속 투표율을 남의 탓으로만 돌릴 것인가? 근본적인 치유를 위하여 호주의 강제투표제도의 시책도 검토해볼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1901년 6개 식민지 국가에서 하나의 연방국가로 탄생한 호주는 도무지 정치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국민들을 투표장으로 끌어 모으기 위해서 궁여지책으로 강제투표제를 채택했다. 1903년 첫 연방선거의 투표율이 46.8%이었던 것이 1925년 강제투표제를 시행한 연방선거에서는 91.3%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호주의 강제투표제도란 18세 이상의 국민이 합당한 사유 없이 투표에 불참하면 20호주달러(약 18,000원)의 벌금을 납부해야한다. 또한 이 금액을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계속 벌금과 법정비용이 추가되며 심한 경우에는 감옥에 가는 사람도 있다. 호주선관위는 처벌만 하는 것이 아니다. 사정이 있는 사람들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양로원과 병원, 독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운영)은 15일 서귀포초등학교(교장 김영선) 와 학교 내 아동학대 및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협약식을 맺고 학교 내 부적응 아동의 상담 및 아동학대예방교육 사업에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응급 대처와 효율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함으로서 보다 효과적인 아동보호체계의 장을 마련했다.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적극적이고 다양한 아동보호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질 높은 아동상담 치료 및 교육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복 행정부지사는 15일 오전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4.3 위령사업 관련 국고예산을 절충, 16일 귀임 예정.
제주의 4월은 부산하다. 봄기운이 절정으로 치달을 즈음, 온 섬은 고사리들의 향연으로 들끓는다. 봄을 기다리는 것은 비단 인간네들만의 심사가 아니라고, 고사리들은 온 몸으로 풀어낸다. 양지바른 야산에서, 따스한 햇빛 한 줄이 아쉬울 것 같은 얽히고설킨 덤불 속에서도 온 몸으로 대지를 뚫고 솟아오른다. 오죽하면 4월 중순 무렵 내리는 비를 일컬어 ‘고사리장마’라 했을까. 이런 ‘고사리장마’가 끝나는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의 약 한 달간이 본격적인 고사리 철이다. 이 때가 되면 평화로, 번영로나 산록도로변 들녘에서 고사리를 캐러 나온 주민들과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쉽게 볼 수 있다. 고사리를 꺾으면서 자연을 벗 삼아 봄을 만끽하며 가족과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즐거운 나들이가 자칫 가족?이웃의 부주의로 인한 길잃음 사고로 인해 119등 많은 인원이 동원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 있다. 최근 3년간 제주도 내에서 고사리 채취와 관련한 길잃음 사고는 2005년 15건, 2006년 22건, 지난해 15건 발생한 바 있다. 고사리 채취가 한 창인 한 달여 동안의 통계로 볼 때 길잃음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하겠다. 고사리 채
오는 4월13일부터 18일까지 국제 농업행사인 제5차 세계작물학대회가 국제자유도시 제주에서 열린다. 세계작물학대회는 농업활동 전반에 걸친 국제적 상호 이해증진과 협력, 조사,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1992년 미국 아이오 주립대학에서 창립되었다. 이후 매4년 주기로 세계 대륙별로 순회하며 개최되는 국제행사로서 세계 100여개국에서 2,5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우리도에서는 국제적인 농업행사 제주개최를 기회로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한 계기로 활용하고자 대회기간중 제주의 날을 운영한다. 제주의 날 주요행사는 친환경농업을 전지역에 확산시키기 위한 청정제주 친환경농업 시범도 선포와 제주농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 노력하기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다.친환경농업시범도 선포는 고품질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환경보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전환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패러다임에 맞춰 도전지역 친환경농업 생산지역화에 온 도민이 참여와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청정이미지와 제주산 농축산물의 브랜드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2차 친환경농업육성5개년 계획의 로드맵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올 한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최대 화두는 “신경제 혁명”의 실천이다. 신경제 혁명은 자율과 경쟁, 선택과 집중, 글로벌 경쟁력 확보라는 주요 실천전략을 바탕으로 도민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용주의 경제발전 시책이라고 생각한다. 기이하게도 경제를 뜻하는 Eco(Economy)와 생태를 뜻하는 Eco(Ecology)는 공통 접두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생활환경 실천이 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잘 알다시피 환경보존은 21세기 최대의 과제로 대두돼 있다. 요즈음 미국에서는 환경보전의 심각함을 깨달은 주부들이 생활환경 운동인 ‘Eco-mom’을 전개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이 운동은 가정에서부터 환경오염원을 줄이고 후손들로부터 잠시 빌려 쓰는 환경자원을 영원히 보존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가능케 하자는 운동이다. 이와 같은 측면에서 우리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신경제 혁명” 시책도 환경운동과 접목되어 지역경제발전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정에서부터 유휴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자원을 절약하고 아끼는 아나바나운동 전개와 우리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작물 및 제품 구매, 에너지 절약운동 등 매우
우리 제주는 지역 특성상 1차 산업과 3차 산업에 모든 정열을 받쳐 왔으며 그러한 덕택에 그나마 지금 이 정도라도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는 데는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며 1차 산업 중에서도 감귤만큼은 생명산업으로서 40여년을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과거 한때는 대학나무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했었음을 제주의 농업인 아닌 전도민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WTO, FTA 체결 등 국경 없는 무한 경쟁시대를 맞으면서 최근 10여년은 민·관이 하나가 되어 적과, 폐원, 간벌, 산지폐기 등 감귤산업에 온갖 자구 노력을 강도 높게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또한 흡족하지는 못해도 어느 정도의 성과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올해부터는 농가 스스로 1/2간벌 작업을 하도록 하여 경쟁시대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나 또한 이번에 6,600㎡(2,000평)을 1/2간벌 하면서 그 어느 해보다 즐거운 마음을 갖게 됐으며 제주의 미래를 새롭게 볼 수 있는 시각의 변화라는 소득을 얻게 되었다. 사연인즉 우리 제주인이 개발한 파쇄기계를 알게 된 것이다. 과거 간벌 시에는 외국에서 수입된 대형 파쇄기를 감귤원 중심에 고정시켜 놓고 수십명씩
서귀포 신시가지라 일컬어지는 새서귀포시 마을은 90년대 초에 분양이 되고 주택 등이 들어서기 시작한 이후 서귀포시 자체의 인구감소와 경기의 침체로 발전이 거의 정체된 상태로 이어져왔다.이를 개선하여 활기 있는 시가지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종전 서귀포시 당시에도 월드컵 경기장 유치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었지만 그다지 활성화 되지 못하였다.더욱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아울러 지역균형발전의 기본정신에 따라 특별자치도의 일부기관 및 부서의 배치 등 최선을 다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구의 정체라는 구조적 한계로 인하여 시민들이 체감적으로 느끼는 도시발전은 이루어지지 못함은 현실이다.그렇지만 지금의 상황은 다르다. 우선 신시가지 동측에 접하여 활발히 추진되고 제주혁신도시는 새서귀포 마을에 큰 활기를 불어넣게 될 것이다.제주혁신도시는 면적 1,151천㎡에 2006년도부터 사업에 착수되어 2012년까지 3,465억원을 투자되는 사업으로 국세공무원교육원,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9개의 기관이 이전될 예정이며 이곳에 1,800여호의 주택이 건립되어 상주인구만 5,000명을 넘게 될 것이며 교육원에 방문하는 유동인구만도 수 천명에 달할 전망이다.또한, 신시가지 서측에는 주택공사가
몇 년 전 시내 모 식당에서 친구들과 식사를 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한참 식사를 하고 있는데 식당 부엌 쪽에서 몇몇 사람들의 고함소리가 들렸다. 무슨 일인가 싶어 식사를 하던 중 부엌으로 가보니 커다란 솥안에 있는 기름에 불이 붙어서 천장 쪽으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식당 주인으로 보이는 아저씨는 우왕좌왕하며 소리만 지르고 있었고 아주머니는 솥에다 물수건을 던지고 있었는데 정말 위험한 순간이었다. 나는 식당 주인에게 가스통을 잠궈 달라고 부탁한 후 식당으로 들어서면서부터 봐둔 소화기와 옆 식당의 소화기까지 이용해서 불을 완전히 끌 수 있었다. 상황이 정리된 후 식당 주인아저씨에게 소화기를 비치해 두고는 왜 사용하지 않았는지 대해서 여쭈어 보니 아저씨 왈, ‘너무 정신이 없어서 소화기를 어디에 뒀는지, 또 어떻게 사용해야 되는지도 몰랐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또 아주머니께 솥에다 물수건을 던진 이유를 여쭈어 보았더니 아주머니께서는 찬 물수건을 넣으면 불이 꺼질 것 같았다고 말씀하셨다. 물론 튀김기름에 불이 붙으면 젖은 수건이나 상추와 같은 야채를 넣어 온도를 낮추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되나 이미 천장을 향해 치솟고 있는 불길을 잡기 위해서는 소화기를 이용해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 강철남)는 28일 가정위탁보호사업의 활성화와 위탁아동이 위탁가정 내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한 양육환경을 위해 위탁부모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위탁부모양성교육은 가정위탁에 대한 정의, 위탁아동의 특성, 위탁부모 역할 등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교육을 이수한 위탁부모들은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발생할 경우 건강한 위탁부모로써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게 될 것이다. ○ 위탁부모 신청 문의 - ☎ 064) 747-3273, 3274 - 홈페이지 : http://www.jeju-foster.or.kr
“인생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은 우리 스스로, 평생 반복할 수밖에 없는 질문입니다. 때와 장소,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답도 없습니다. 저도 정답을 아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같이 이야기 하고, 어울리면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타인으로 인해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한다면 지나친 말이 아닐 것입니다.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사람 등 우리의 인생은 결국 그들과 함께 어울리며 함께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그중에 아이들... 많은 아버지와 어머니들이 그렇고, 그래왔듯이, 아이들이 우리인생에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합니다. 20살이 되기 전까지 혹은 그 이후까지 우리는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아왔고, 또한 결혼해서 태어나는 아이들로 인해 큰 기쁨과 책임감을 느끼게 되니까요. 즉 우리의 인생은 아이로서 보살핌을 받는 인생과 아이들을 보살피는 인생, 즉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인생’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은 사회적 약자인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배려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른에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어렵고 위험합니다. 그래서
대학 생활에서의 마지막 실습을 노형119센터에서 하게 되었다. 실습이 처음이 아니지만 매 실습마다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은 항상 드는 것 같다. 노형119센터는 어떤 곳일까? 출동은 많을까? 119대원들은 어떤 분들일까? 노형119센터를 들어서기 전 많은 생각이 들었다. 처음 노형119센터에 들어 서려니 내 기대만큼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큰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들어섰을 때 대원들과 선배님께서 따뜻한 환영을 해주셨다. 첫 날은 많이 어색했지만, 센터 내 분위기도 너무나 좋았고 그보다 대원들과 선배님들께서 많이 아껴주셔서 더 이상 어색하지 않았다. 처음엔 출동 싸이렌이 울리면 출동하여 현장에 도착, 환자를 처치하고 이송하는 것이 TV와 책에서만 보던거라 마냥 신기하고 재밌었는데 며칠 하다보니 체력이 부치고 응급 상황에서 침착하지 못한 내 성격과 맞지 않는 것 같아 중간에 낙담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실습 2주째 되는 어느 날 사망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호텔에 투숙하고 있다는 119상황실 지령을 받고 출동했다. 119구급대원들과 신속히 출동해서 그 환자가 있는 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어찌나 떨리고 긴장되던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객실에
서귀포의 해안절경을 따라 전국의 걷기 마니아들이 몰려들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걷는 길’로서, ‘제주올래’라고 명하여 걷기코스를 개발한 분들 덕이다. 작년 10월, 나는 제주올래 2코스(효돈 쇠소깍~외돌개)구간을 개장하기 전에 해안변을 청소하면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그 후 3코스(외돌개~월평포구), 4코스(월평포구~대평포구)까지 개장되면서 진짜로 지독하게 청소를 하였다. ‘제주올래’ 코스는 차도가 없는 오솔길이나 해안변 산책로, 해수욕장, 포구 등이다. 평상시 환경미화원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이어서 그런지 묵은 쓰레기들이 정말로 많았다. 절벽 밑에는 파도에 밀려 올라온 해양쓰레기가, 갯바위에는 낚시쓰레기가, 포구에는 소각잔재물, 패류(소라, 성게) 껍데기, 어구폐기물 등이, 눈에 잘 띄지 않는 웅덩이에는 폐가전제품과 각종 쓰레기들이, 농경지 구석엔 폐비닐들이…. 많기도 많았다. 환경미화원, 해병대원, 마을주민, 공무원 등 가용할 수 있는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말끔히 치웠다. 이제는 이 맑고 깨끗한 바다, 빼어난 해안절경,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자연환경에 쓰레기 투기는 그만하자. 관광객들 중에는 이탈리아의 나폴리나 호주의 시드니 풍
지구상에 물의 부족과 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하여, 92년 제47차 UN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 선포한 이래,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하고 있다. 세계는 물 부족으로 심각한 위기에 봉착되고 있고, 물의 소중함에 대한 관심은 증가되고 있다. UN은 세계 5명중 1명이 생존에 필요한 식수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고, 개발도상국 어린이 200만명 이상이 비위생적인 물관련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는 매우 심각하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과학잡지 NATURE 에서도 수십년 안에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물 부족으로 인해 거주인구 전체의 이주에서부터 전쟁에 이르기 까지 아주 다양한 문제를 불어올 것이라고 경고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OECD에서 우리나라를 물부족 국가로 분류 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가정 1일 물 사용량 기준인 174리터보다 40%가 웃도는 238리터를 사용하고 있다는 통계를 접하면서, 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자각해야만 해야 할 시점이 넘지 않았나 하는 걱정이 앞선다. 우리 제주는 어떤가? 식수원 대부분을 한정된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음 에도, 물에
제주소방서(서장 김태수)는 21일 제주시 용담동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제주시 19개동 통장협의회장단 20명과 소방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HO제주안전도시 선진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1가정 1차량 1소화기 비치 방안, 전 도민 심폐소생술 보급 방안, 소방출동로 확보방안, 주요 재난발생시 업무협조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