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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서귀포시 마을에 희망이 비친다

 
서귀포 신시가지라 일컬어지는 새서귀포시 마을은 90년대 초에 분양이 되고 주택 등이 들어서기 시작한 이후 서귀포시 자체의 인구감소와 경기의 침체로 발전이 거의 정체된 상태로 이어져왔다.

이를 개선하여 활기 있는 시가지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종전 서귀포시 당시에도 월드컵 경기장 유치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었지만 그다지 활성화 되지 못하였다.

더욱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아울러 지역균형발전의 기본정신에 따라 특별자치도의 일부기관 및 부서의 배치 등 최선을 다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구의 정체라는 구조적 한계로 인하여 시민들이 체감적으로 느끼는 도시발전은 이루어지지 못함은 현실이다.

그렇지만 지금의 상황은 다르다.
우선 신시가지 동측에 접하여 활발히 추진되고 제주혁신도시는 새서귀포 마을에 큰 활기를 불어넣게 될 것이다.

제주혁신도시는 면적 1,151천㎡에 2006년도부터 사업에 착수되어 2012년까지 3,465억원을 투자되는 사업으로 국세공무원교육원,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9개의 기관이 이전될 예정이며 이곳에 1,800여호의 주택이 건립되어 상주인구만 5,000명을 넘게 될 것이며 교육원에 방문하는 유동인구만도 수 천명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신시가지 서측에는 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강정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조만간에 공사착공될 예정으로 있으며 여기에는 주택 1,900호가 건설되고 이에 따른 상주인구는 5,700명이 유입될 계획이다.

신시가지 동남측이며 삼매봉 서측에는 핑크스에서 삼매봉 온천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으로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더구나 서귀포에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여 9월 개교 예정인 헬싱키 대학원이 현 서귀포시 제2청사(구서귀포 시청) 4층에 설립되어 운영될 예정으로 있다.

이렇듯 서귀포 신시가지를 둘러싼 동서남측에 대규모 인구 유입개발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러한 개발사업은 결국 현재의 신시가지가 중심축이 될 수 밖에 없는 지리적 입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구의 유입과 상가의 활성화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와 아울러 한 가지 추가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서귀포의 아름다운 해안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온화한 기후조건을 활용하여 신시가지 북측 고근산 오름 주변에 고급별장단지를 조성해보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소비규모가 큰 고소득층의 별장이 유치된다면 인구 증가와 소비 증가로 신시가지 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업들이 완공되게 되면 서귀포시 신가가지는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가 될 것이다. 그리고 가족의 행복을 나누는 교육과 행정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자족도시가 될 것이다.

또한,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독일의 뮌헨 그리고 캐나다의 토론토처럼 가족이 행복한 도시가 될 것입니다. 주거시설이 잘 돼 있고, 무엇보다 도시간 연계 기능을 통하여 모두가 살고 싶은 으뜸도시로 꼽힐 것이다.

이러한 도시 기능은 다시 서귀포시의 인구유입 효과와 더불어 서귀포시 전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함은 물론, 새로운 관광과 교육, 그리고 주거라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형 휴먼 도시상을 보여주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투자지원과장 양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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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해경이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9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의회,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등 협약기관 주요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마다 늘어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제주바다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청정해역을 조성하기 위한 기관간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 해양환경 보전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예산을 지원하고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연 1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별도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바다는 도민들의 생계수단이자 삶의 터전이며, 관광객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국가적 자산인 청정 해역을 보존해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 해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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