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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시범도 선포로 청정제주 브랜드가치를 높이자.

 
오는 4월13일부터 18일까지 국제 농업행사인 제5차 세계작물학대회가 국제자유도시 제주에서 열린다. 세계작물학대회는 농업활동 전반에 걸친 국제적 상호 이해증진과 협력, 조사,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1992년 미국 아이오 주립대학에서 창립되었다.

이후 매4년 주기로 세계 대륙별로 순회하며 개최되는 국제행사로서 세계 100여개국에서 2,5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우리도에서는 국제적인 농업행사 제주개최를 기회로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한 계기로 활용하고자 대회기간중 제주의 날을 운영한다.

제주의 날 주요행사는 친환경농업을 전지역에 확산시키기 위한 청정제주 친환경농업 시범도 선포와 제주농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 노력하기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다.

친환경농업시범도 선포는 고품질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환경보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전환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패러다임에 맞춰 도전지역 친환경농업 생산지역화에 온 도민이 참여와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청정이미지와 제주산 농축산물의 브랜드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2차 친환경농업육성5개년 계획의 로드맵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재 다짐의 의미도 포함된다.

앞으로 제주농업은 세계화·개방화라는 대외적인 도전은 물론 국내적으로 한층 강화될 시장 경쟁논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세계적인 변화 추세에 낙오되지 않으면서 제주농업을 살릴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체질개선을 통해 대처해 나가야만 한다.

친환경농업은 우리 제주농업이 나아갈 방향이다.
우리의 삶의 터전인 토양을 살리고 생명수인 지하수 자원을 후손들에게 영원히 물려주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길밖에 없다고 확신한다.

특히 시장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은 흙을 살리는 길임을 농업인 모두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도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친환경농업시범도 선포를 위한 준비기획단을 구성하여 도민들이 공감하고 친환경농업 실천을 전지역으로 확대 할 수 있는 전환점 마련을 위해 효율적이고 알찬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친환경농업시범도 완성은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에 있음을 다시한번 새롭게 인식되어야 한다.

천혜의 자연환경 보전과 국제자유도시 제주가 상생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시범도 선포의 주체로서 농업인의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모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과 양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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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위한 협력체계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해경이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9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의회,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등 협약기관 주요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마다 늘어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제주바다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청정해역을 조성하기 위한 기관간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 해양환경 보전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예산을 지원하고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연 1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별도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바다는 도민들의 생계수단이자 삶의 터전이며, 관광객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국가적 자산인 청정 해역을 보존해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 해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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