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시55분께 서귀포 기적의도서관 인근 도로에서 김모씨(19)가 정모씨(43·여)가 몰던 SUV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에서는 27일 서귀포시 중정로 및 이중섭거리 일대에서 자치경찰과 서귀포시주민봉사대 20여명이 참여한 음주운전 근절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민과 이동차량 운전자 대상으로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서귀포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귀포경찰서는 누범 기간 중 절도 행각을 저지른 A씨(56)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31일 오전 11시께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중앙공원에서 오토바이에 보관 중이던 담배 1보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지구대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관공서주취소란)로 A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4시10분께 요금 문제로 택시기사와 시비를 벌이다 서귀포경찰서 모 지구대에 찾아가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하며 15분 동안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25일 오후 6시 35분께 제주국제공항 2층 탑승장 대합실 내 모카페에서 연기가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불은 제주공항 소방대가 출동해 10여 분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카페 내에서 전기 합선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도내 모 수협 조합장이 직원 채용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한 정황이 포착,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24일 해당 수협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관계자 휴대전화와 관련 서류 등을 압수해 분석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조합장은 자신이 취임한 후 해체된 하역반 직원들을 공개 채용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사람들이 선출될 수 있도록 지시하는 등 인사 과정에 부당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역반 직원들은 어선에서 어획한 수산물을 직판장에 내려주거나 얼음 등을 선박에 선적해주는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첩보가 입수됨에 따라 이제 막 조사에 착수한 상태”라며 “압수수색과 함게 A조합장에 대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술을 마시고 절구통을 들고 아버지를 위협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23일 존속협박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3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30분께 서귀포시내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절구통을 들고 아버지(66)를 때릴 듯이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귀가 후 아버지에게 술을 사 오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이같은 패륜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어머니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 2명의 신체를 발로 걷어차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22일 단란주점에서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씨(40)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모 단란주점에서 30분 동안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에 휴대폰을 던지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3일 오후 8시35분께 제주지방경찰청에서 전기 누전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지방청 지하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2층 탐라상방까지 옮겨 붙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와 소방대원 26명을 현장에 투입, 이날 오후 9시25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갑작스런 화재로 인해 이날 지방청 내부에서 당직근무를 하던 경찰관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방청 지하 통신장비에서 전기 합선이 벌어지며 최초 화재가 발생한 후 전선을 따라 확산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통신장비 일부가 불에 타기는 했으나 112관제시스템은 별도의 장비로 운영되고 있어 아무런 문제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오전 3시30분께 제주시 용담2동의 횟집 수족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지나가던 20대 대학생이 목격, 119에 신고했다. 화재는 8분만에 진화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수족관과 냉각기, 식당 내부 49.5㎡가 불에 타고 수족관에 보관 중이던 방어 등 10마리가 폐사하면서 소방서 추산 229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해역에서 무허가 조업을 벌인 중국 온령선적 쌍타망 어선 A호(215t·승선원 10명)과 무허가 운반선 B호(190t·승선원 12명)을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21일 새벽 3시40분께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144㎞(어업협정선 안쪽 6㎞) 해역에서 허가 없이 조기와 갈치 등 5200㎏을 어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호는 무허가로 제주해역에 들어와 A호가 어획한 5200㎏의 어획물을 옮겨 빼돌리려 한 혐의다.
아파트에서 단체로 불법 체류하며 공사장에서 일하던 중국인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21일 서귀포시내 한 아파트에서 생활하던 중국인 A씨(32) 등 8명을 붙잡아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소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행 중 2명이 지난 19일 낮 12시께 서귀포시내 한 아파트에서 공사장 반장과 인척인 B씨(44)에게 밀린 임금을 주지 않는다며 흉기로 위협하고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감금했다가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21일 오일장 내 점포에 침입해 농산물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씨(48·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께 표선오일장 내 점포에 들어가 보관 중인 시가 10만원 상당의 팥 20㎏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이창민과 공격수 진성욱이 12월 동아시안컵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태용 감독은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다음 달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7 동아시안컵 축구대회(12월 8~16일)에 나설 24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이창민(좌), 진성욱(우) 이창민은 올 시즌 5골 3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A매치 데뷔 무대인 콜롬비아전을 통해 존재감을 뽐냈다. 이창민은 “대표팀은 모든 선수에게 최종 꿈이다. 그 꿈을 계속 가슴에 품고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애 첫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된 진성욱도 올 시즌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폭넓은 움직임이 탁월한 만큼 이번 동아시안컵에서도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 대표팀은 오는 27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소집해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훈련한 뒤 다음 달 6일 대회가 치러지는 일본으로 출국한다. 다음은 동아시안컵 축구대표팀 명단. ▲골키퍼=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市·道관련부서(농정과·감귤진흥과)와 합동으로 본격적인 2017년산 조생감귤 출하시기를 맞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경기 일대 농산물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 단속을 벌여 64건, 8.4톤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2017년산 비상품 감귤 유통 지도단속을 통한 가격 안정화를 위하여 지난 9월부터 3개반 11명으로 전담반을 편성하여 도내·도외 불법감귤유통행위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출하 초기 감귤 평균경락가격이 10kg상당 1box기준 2만8000원(10. 6.기준)의 좋은 가격을 형성해오던 노지감귤 가격이 최근 들어 1만4500원(11. 14.기준)까지 하락함에 따라 「유통 감귤의 품질 향상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도외 대형 경매·도매시장을 중점으로 지도·단속을 진행, 서울 강서구 공판장, 경기 구리시 공판장, 송파구 가락시장 등 주요 청과물 시장에서 대량의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도외 단속에서 적발된 감귤유통행위는 소과·대과 `품질기준표기 스티커 미부착’으로, 서울 강서구 공판장 2건(200kg),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45건(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