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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르신 돌봄 현장의 땀과 마음

오영훈 지사 “돌봄 기반과 처우 개선 힘쓸 것”

제주 노인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제주 성안교회 이기풍홀과 자연인제주족욕에서 제주도노인복지시설협회(회장 이재문) 주관으로 ‘2025년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이 열린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복지 최일선에서 노인 돌봄을 담당하는 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지원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교육에는 도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와 요양보호사 등 400여 명이 참여하며, 이틀간 하루 200명씩 나눠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1일 개회식에서는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7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참석자들은 존엄케어 실천을 다짐하는 약속 선언식으로 마음을 모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개회식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직접 수여하며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헌신적으로 돌본 여러분 덕분에 제주 공동체가 더 따뜻하고 인간다운 권리를 누리게 됐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지난해 유급휴가 도입과 올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복지포인트 확대 등 구체적인 지원책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조력자 역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제주가치돌봄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도 운영한다돌봄을 제공하는 여러분들도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일터가 즐거운 소통하기를 주제로 한 강연이 열렸다. 족욕체험과 산책, 노래자랑 등 힐링 프로그램으로 종사자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노인 인권 보호와 효() 실천을 주제로 한 사진·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됐다.

 

제주도는 종사자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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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추석대비 민-관 합동 화재 안전점검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하여 오는 9월 16일(화)부터 9월 24(수)일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매일올레시장, 모슬포중앙시장, 향토오일시장, 중문오일시장, 대정오일시장 총 5개소로 도, 서귀포시, 관할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소방·전기·가스 등의 분야별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기간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점포가 밀집된 전통시장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사전에 위험 요인을 차단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 여부▲문어발식 콘센트 및 오염 멀티탭 사용 점검▲전력설비 용량에 맞는 전기 사용 여부▲가스용기 보관 상태▲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추석 연휴 전까지 보완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이용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장보기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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