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도민 일상부터 국가적 과제까지 도민 관점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일상 속 불편에서 국가적 과제까지 현안 하나하나를 도민 삶의 관점에서 풀어가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제주도는 18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개최하고 교통 서비스 개선, 국정과제 대응, 통합돌봄 이용자 확대, 을지훈련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과의 소통 창구인 도지사에게 바란다코너에 접수된 버스 서비스 관련 민원을 점검하며,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좋은 정책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려고 노력해도 현장에서 불친절한 서비스로 정책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는 심각한 문제로, 버스기사의 불친절에 대한 진단과 성찰,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버스 준공영제는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우리가 관리를 잘못해서 생긴 일이라면 도민들에게 사과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담당부서에 대책 마련을 위한 전담팀 구성을 지시하고, 버스 운송회사 대표자들과의 긴급 간담회 개최도 추진하도록 했다.

 

 

오 지사는 지난 8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지역주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지원이 국정과제로 반영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오 지사는 국정과제는 대통령 임기 중 반드시 추진해야 할 국정 전반의 핵심 과제로, 범부처 차원에서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실천해야 하는 최상위 정책이라며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이제 지역 차원을 넘어 국가적 과제로 격상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의회와 지역 국회의원, 도민사회가 힘을 모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준비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10월부터 시행되는 제주형 건강 주치의 시범사업과 관련해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 중심으로 의료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이 사업은 효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며, 점진적으로 전 지역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단계적 로드맵 마련을 비롯해 시범지역의 65세 이상 노인과 12세 이하 아동이 충분히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청, 학부모단체, 노인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가입률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가치 통합돌봄서비스가 7월 말 기준 이용자 9,162건을 달성하며 당초 목표를 크게 상회한 성과도 거뒀다.

 

 

오 지사는 돌봄은 누구나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했으며, 취약계층뿐 아니라 일반 도민들도 필요한 서비스라는 관점으로 확대해 온 결과라며, “9월 중 1만 건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도민 행복 확산을 위해 전 부서가 함께 홍보와 참여 확대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날부터 시작된 2025 을지연습과 관련해서는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중요한 훈련으로, 경 공조체계를 강화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지사는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소방안전본부와 함께 우도 등 도내 5개 유인도서에서 진행한 해안가 쓰담달리기(플로깅) 활동에 대해 폭염 속에서도 환경보전 활동이 섬 주민들과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정과 협력한 현장 중심의 봉사를 이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폭염 장기화에 따른 공공시설 무더위 쉼터 운영시간 연장, 중국 칭다오 항로 개설 준비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연습을 실전처럼’ 제주도, 2025년 을지연습 돌입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도내 전역에서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ㆍ사변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점검ㆍ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연습이다. 이번 연습은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기상황을 가정해 을지연습 전 실시하는 위기관리연습(CMX)과 전쟁 발발 이후를 상정한 국가총력전연습(을지연습)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주도는 연습 1일차인 18일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불시 비상소집을 실시했으며, 행정조직을 전시조직으로 전환하고 전시종합상황실을 구성·운영했다. 이번 을지연습의 주요 목표는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과 제주지역 안전보장을 위한 최상의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연습은 ‘변화하는 안보상황에 대한 조치능력 배양 및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제주도는 비상대비태세 능력 강화를 위해 복합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사건계획을 처리하는 도상연습(메시지 처리), 기관장이 주재해 현안과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전시 현안과제 토의, 인력·물자·장비 동원 등 유관기관과의 실제 합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