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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제주가 앞장선다”

‘국회 입법박람회’서 지속가능 비전 제시

제주특별자치도가 23일부터 24일까지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가해 선도적인 기후환경 정책과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국민에게 알린다.

 

국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개방형국민참여형 입법행사다. 기후위기 극복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총 92개 기관이 참여하며, 이틀간 15,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사람과 자연, 기술이 조화로운 제주를 주제로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생태권리 보장 2035 탄소중립 실현 플라스틱 정책 등을 통해 제주형 지속가능 발전 모델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홍보부스는 제주의 핵심 환경정책별로 세 개 면으로 나뉜다.

 

제주, 생태의 권리를 입법하다를 주제로 한 첫 번째 면에서는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지정 법제화와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등 제주만의 독창적인 생태권리 보장 정책을 소개한다.

 

중앙면에서는 제주의 약속! 2035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을 내세워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그림과 일러스트로 쉽게 풀어냈다.

 

마지막 면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자원순환 혁신도시를 주제로 1회용컵 보증금제와 배달앱 다회용기 주문 등 자원순환 정책을 다룬다.

 

 

부스 외부에서는 제주 플로깅 앱시연과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가입 홍보가 함께 진행된다.


현장에서 제주 플로깅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서포터즈에 가입하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도 마련했다.

 

기념품으로는 폐청바지와 폐해녀복을 재활용해 제작한 돌고래 키링 등 친환경 제품을 준비했다.

 

제주개발공사의 협조로 부스 방문자에게는 삼다수도 함께 제공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입법박람회는 제주의 기후환경정책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입법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주의 정책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관련 입법 활동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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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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