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8월 14일(목)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함께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산단환경조성사업’ 공모 결과 구좌농공단지와 금능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시는 구좌·금능 농공단지에 각 28억 6천만 원(국비 20억 원, 도비 8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 Fun Work 산리단길 프로젝트’라는 테마로 3년간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은 전국의 노후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특화 디자인 도입 및 근로자 쉼터·녹지 조성 등을 통한 산업단지 거리환경 개선과 근로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정부출연금 지급 및 대응자금 부담, ▲사업비 관리 및 사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농공단지 주요 거리에 특화디자인을 도입해 노후한 거리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보행 편의와 정주 여건을 높여 청년층 유입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후화된 농공단지가 청년들이 일하고 머물고 싶은 활력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