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색달매립장 침출수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 21일부터 수처리용 미생물제 등을 투입한 결과, 처리수의 총질소 농도는 144mg/L로 지난해('24년) 평균 163mg/L 보다 약 12% 수질을 개선하였다.
색달매립장은 색달 하수처리장과 연계하여 침출수를 처리하고 있는 폐기물처리시설로, “공공하수도시설 운영·관리 업무지침”에 따라 총질소(T-N), 총인(T-N) 등을 수처리(하수처리장 설계 시 유입하수 오염부하량의 10%이내) 후 공공하수도 시설로 이송해야 한다.
색달매립장은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20년 이후 ▲시설개선 사업에 22억원을 투입하였으며, ▲수질개선 관리용역(약 1억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수질부하를 주고 있었던 총질소 수치가 '23년: 259mg/L 에서 '24년: 163mg/L로 감소된데 이어, 올해에는 6월 기준 144 mg/L로 측정되었다.(색달 하수처리장 연계수질 기준: 324 mg/L)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침출수 수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청정 제주 이미지에 걸맞은 환경 오염 방지 및 수질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