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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슬레이트 지붕 철거 480동 지원

제주시는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유도하기 위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사업신청을 오는 1031일까지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01,200만 원을 투입해 480동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6월 말 현재 407동이 신청을 마쳐 목표 대비 84.8%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주택 지붕 철거처리, 주택 지붕 개량, 비주택(창고·축사 등) 지붕 철거처리 3개 분야로 나뉜다.

주택 지붕 철거는 1동당 우선지원가구에 전액, 일반가구에는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창고축사 등 비주택 지붕 철거에 대해서는 1동당 철거 면적 200이하일 경우 전액 지원되고 있다.

 

주택 지붕개량의 경우 우선지원가구에 한해 1동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며, 일반가구 지원은 사업비 소진으로 지난 5월 마감됐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은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석면 슬레이트 지붕은 건강에 위협이 되는만큼 소유자들이 적극적으로 지원사업에 참여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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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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