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발효된 호우특보에 따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성한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 주재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주 전역에 30~80mm, 일부 지역 100mm 이상, 시간당 최대 30~50mm의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히 진행됐다.
회의 후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가 발령되었다.
회의에서는 ▲제주지방기상청 기상 브리핑 ▲부서별 집중호우 주요 조치사항 점검 ▲피해 발생 시 대응계획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빗물받이·하수관로 준설, 인명피해 우려지역 현장 점검 및 비상 대피조치, 주거취약가구와 홀로 사는 노인 안전점검, 공사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등 1차산업 피해 예방 등 구체적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오성한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재난 취약계층 보호와 반지하 주택 안전조치, 수방자재 점검, 하천·저류지 통제, 공사현장·농축산업 피해 예방에 각 부서가 선제적으로 나서 달라”라고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또한, 서귀포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부서가 현장 예찰과 신속한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