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조천읍도서관, 재일제주인에 대한 인문학 여정‘지혜학교’

조천읍도서관은 오는 72일부터 917일까지 인문학 프로그램 지혜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조천읍도서관이 공동 주관하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재일제주인의 정체성과 정신문화를 인문학적으로 조명하는 심화 강좌로 기획됐다.


인문학으로 만나는 또 다른 우리, 재일제주인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지난 세월 일본으로 건너가 다양한 삶을 살아온 재일제주인의 역사를 탐구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제주와 한국 사회의 역사적 맥락과 정체성을 함께 성찰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좌는 일본 홋카이도대학 연구원과 재일제주인센터 학술연구교수를 역임한 김대양 교수를 초빙해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12회차로 진행된다.


주요 강연 주제로는 재일제주인은 그들은 누구인가, 공유되지 않은 기억, 마을 비석에 새긴 사랑, 일본에서 듣는 숨비소리, 영화로 읽는 재일제주인 등이며, 마지막 회차에는 참가자 간의 토론과 성찰의 시간을 마련해 프로그램의 마무리를 짓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616일 오전 9시부터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lib.jeju.go.kr)도서관 프로그램 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되고, 모집 인원은 성인 23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제주인의 뿌리와 정체성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충북 소방본부, 고향사랑 상호 기부로 상생협력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와 충청북도소방본부(본부장 정남구)가 12일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기탁식’을 열고,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 나아가 도민 안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양지역 소방본부 간 상호 기부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우호 협력 증진과 소방안전 분야의 실질적인 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영국 제주소방안전본부장, 신길호 충북소방행정과장, 그리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응원과 연대의 메시지를 나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기탁식을 계기로 지역 발전과 도민 안전을 위한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속에서 지역 상생의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의 안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