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제주도, 올해 교육재정 794억원 지원

법정비율 3.6%보다 1.4%p 높은 수준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교육재정 교부금으로 약 794억원을 지원한다.

 

법정비율보다 높은 도세 전출비율 5%8년째 유지하며 전국 평균을 웃도는 교육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균 전출비율 4.6%는 물론 지방교육재정부금법에서 규정한 법정 전출비율 3.6%보다 1.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제주도는 2017년 조례 개정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세 전출비율을 법정비율보다 상향 조정했다.

 

이후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도 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라 도세 중 보통세 일정비율을 교육청에 전출한다.

 

서울시는 10%, 광역시와 경기도 5%, 제주도를 포함한 그 외의 도는 3.6%가 법정비율이다.

 

도내 학생들의 교육복지 확대, 학교 안전성 확보, 미래형 교육구축에 집중 투자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공립학교 운영비 354억원, 난치병 학생 치료비, 저소득·다자녀 가정 대상 수학여행비 및 졸업앨범비 지원 등 교육복지 사업에 147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조성과 시설관리에 134억원을 투입해 학교운동장 정비, 학교체육(안전)시설 및 기구 구입, 교육시설 안전점검 등을 지원한다.

 

교육환경 개선에는 91억원을 배정해 학내 유선망 개선과 미래형 정보교실 구축 등에 나선다.

 

이외에도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 운영 등 기초학력 향상과 생존 수영 교육 지원 등에도 68억원을 투입하는 등 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특히 제주도는 도 교육청과 함께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사업의 성과와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성과 회의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성과회의를 통해 집행 잔액 및 이월액을 최소화하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미래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758억원을 투입해 초등돌봄교실 운영 등 교육복지 사업(121억원) 안전한 학교 조성 사업(47억원)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31억원) 8개 분야 교육사업을 지원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교부금 전출비율 상향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재정을 확보하고, 미래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앞으로도 교육재정의 투명성과 효과성을 높이고, 청정·안전·미래가 공존하는 제주형 교육복지 모델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시,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8월 1일부터 본격 단속
제주시는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에 따라 6월부터 7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 단속에 나선다. 서광로 구간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5월 9일부터 기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폐지되고, 새롭게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었으며, 지난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무인단속카메라 단속 시행을 위한 행정예고를 실시하였다. 신규 개통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신제주 입구 교차로부터 광양사거리까지 약 3.1km 구간으로 노선버스, 36인승 이상 대형버스, 택시 등을 제외한 일반차량 통행이 불가하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단속된다. 단속은 서광로 구간에 설치된 4개의 ‘무인단속카메라’와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한 ‘주민신고제’를 통해 24시간 연중 실시된다. 단속 계도기간인 6~7월에는 안내 현수막 설치, 표지판 정비 등을 통해 안내하고, 카메라 시험 운영을 시행하여 단속 대상자에게 계도장을 발송한다. 이후 8월 1일부터는 실제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질 것”이라며, “버스전용차로 조기 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