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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제주교향악단, 제주 봄밤 수 놓는‘라흐마니노프 선율’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411() 오후 7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17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25 교향악축제참가에 앞서 제주도민들에게 먼저 선보이기 위해 프리뷰 콘서트로 진행된다.


지휘는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장윤성 객원지휘자가 맡고, 협연에는 진실한 음악성과 눈부신 테크닉으로 인정받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참여한다.


첫 곡은 라흐마니노프피아노 협주곡 제3번 작품 30’으로, 풍부한 감성과 화려한 기교가 어우러져 피아니스트들 사이에서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협주곡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2부에서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성을 갖춘 춤곡인 피아노 협주곡 2, 3번과 함께 뛰어난 관현악 기법을 보여주는 작품인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적 무곡 작품 45’을 연주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http://jejusi.go.kr/artjeju/main.do)에서 411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일반 5,000, 일반단체 4,000(10인 이상), 청소년 3,000원이며 65세 이상,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은 증명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도립제주교향악단은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의 클래식 기획공연인 교향악축제에 올해도 초청돼 415() 오후 730분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2025 교향악축제에 앞서 도민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공연인 만큼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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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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