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제주도의회, 저출생 극복 위한 ‘청년정책과 과제’ 토론회

지난 17, 저출생 극복을 위해 혜안을 모으는 토론회가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제주형 저출생 대응 정책 마련을 위해 마련했으며, 저출생 문제의 다양한 쟁점 중 청년정책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특별히 이날 토론회는 제주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인숙),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호형),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현길호)가 함께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토론회 주제발표는 김형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년정책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과 김수희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 전문연구위원이 각각 국내외 저출생 정책동향과 청년정책 대응방안제주지역 청년인구 이동특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김형주 선임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청년세대가 현재 자신의 삶과 주어진 사회 환경을 어떻게 보고 있고, 직면할 미래 사회를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지가 청년정책의 근거가 되어야 한다저출생 문제에 있어 기성세대 중심의 인구 위기의식에 머물기보다 청년세대가 살만한 사회를 위한 견해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희 전문연구위원은 앞으로의 제주 청년 인구정책은 연령계층별, 읍면동별 인구이동 특성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이를 통한 정책 설계 및 정책 추진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저출생 문제와 청년 정책은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해주는 것이 중요하다청년 자신의 경제활동과 아이 돌봄이 지속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는 신뢰가 기반이 돼야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청년 여성 대상 경제활동 지원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찾을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한 일생활균형 지원 제도의 보장과 활성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주관한 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의 홍인숙 위원장은 제주지역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 정책마다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담아낼 필요가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미래 제주를 위해 청년의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충북 소방본부, 고향사랑 상호 기부로 상생협력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와 충청북도소방본부(본부장 정남구)가 12일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기탁식’을 열고,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 나아가 도민 안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양지역 소방본부 간 상호 기부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우호 협력 증진과 소방안전 분야의 실질적인 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영국 제주소방안전본부장, 신길호 충북소방행정과장, 그리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응원과 연대의 메시지를 나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기탁식을 계기로 지역 발전과 도민 안전을 위한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속에서 지역 상생의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의 안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