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방과 후 초등 돌봄시설인 도련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하고,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련 다함께돌봄센터는 도련 어울림 주택(도련6길 17-3) 2층에 99.99㎡ 규모로 돌봄공간을 갖추고 2월부터 이용 상담과 아동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부모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6세부터 12세 초등학생이며, 정원은 20명이다.
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 숙제 지도, 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단,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서비스 내용에 따라 현장학습, 프로그램비 등으로 월 10만 원 이내의 이용료와 급․간식비를 별도로 부담할 수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 돌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이번에 개소한 도련 다함께돌봄센터를 포함하여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거점형돌봄센터*를 포함하여 2개소를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