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담당자에 교육적·행정적·지지적 현장슈퍼비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 슈퍼비전은 사례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실무자가 슈퍼바이지가 되며 대상자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문제를 분석하고, 지도하며, 전문적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다.
올해 용담2동 맞춤형복지팀을 시작으로 노형동, 구좌읍, 이호동 맞춤형복지 담당자에게 통합사례관리와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전산교육을 진행하여 인사이동에 따른 통합사례관리 업무적응도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현장슈퍼비전은 제주시 26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요청할 경우 수시로 진행하며 읍면동 일반사례에 대한 슈퍼바이저 역할과 민관 공동사례관리사업인 통합복지하나로 시행에 따른 권역 복지관과 사례회의 참여로 민관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통합사례관리사 2명을 현장 슈퍼바이저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현장 슈퍼바이저 활동으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신규업무 담당 직원의 업무 숙련도를 향상시킬 뿐 아니라 민관협력체계 강화로 통합사례관리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