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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금성호 침몰사고 수습 총력

오영훈 지사, 8개 기관 24시간 통합지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8일 발생한 ‘135금성호침몰사고 수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는 사고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색활동과 피해자 가족 지원에 나섰다.



 

135금성호는 8일 오전 제주 비양도 북서방 22해상에서 침몰했으며, 10일 현재 기준 27명의 선원 중 16명이 구조됐고, 11명이 실종 상태다.

 

 

제주도는 10일 현재 해양경찰청 지휘 아래 해상 수색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와 제주시, 소방, 자치경찰, 해병대 9여단 등 459명의 인력을 투입해 인근 해안변 등 육상 수색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해상에서는 제주도의 어업지도선 삼다호영주호를 비롯한 50척의 선박이 가로 28해리, 세로 10해리 구역을 수색하고 있으며, 항공기 9대가 상공에서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육상에서는 한경에서 애월에 이르는 약 25구간과 비양도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한림 선원복지회관에 사고수습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8개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11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숙박과 이동수단을 지원하는 한편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의 재난심리회복 상담과 함께 서부보건소 의료진이 상주하며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2가족 34명의 가족이 제주에 도착했고 이 중 피해자 가족 5명이 9일 이도해 현재 10가족 29명의 실종자 가족이 제주시와 한림읍 숙소에 머물고 있다.

 

제주도는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와 협력해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실종자 가족들이 사고 해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세심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힘을 쏟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0일 낮 금성호 침몰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수색 상황을 점검하고, “한 번이라도 더 수색이 이뤄지고, 단 한 분이라도 더 빨리 구조되기를 바라는 피해자 가족들의 간절한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수색 강화를 독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육상 수색에 참여 중인 해병대 9여단 장병들과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궂은 날씨에도 수색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실종자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도록 한 분의 실종자라도 더 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현장상황실을 방문해 수색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상황실에는 8개 유관기관이 24시간 합동근무를 하며 수색작업을 총괄하고 피해자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실종자 수색과 구조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피해자 가족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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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체납 '강경 드라이브'...체납차량 단속으로 740만 원 징수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액체납자 압류 활동에 이어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함께 29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해 체납차량 67대를 적발하고 740만 원의 체납액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주도청(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제주시(세무과·차량관리과), 서귀포시(세무과·교통행정과) 소속 단속 공무원 24명이 참여했다. 또한 체납차량 영치 전용 자동차 4대, 휴대용 체납차량 조회기 4대, 차량 족쇄 6개 등 장비를 동원했다. 합동단속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과 자동차 검사 미이행 또는 책임보험 미가입으로 과태료 3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었다. 당일 적발된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차량 62대, 검사 미이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5대로 확인됐다. 이 중 자동차세 체납차량 22대에 대한 체납액 740만 원은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에 앞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시가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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