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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200년만의 11월 폭우 신속대응

비상근무, 순찰, 복구까지 시스템 원활

서귀포시(오순문 시장)는 지난 111~2일 전례 없는 제주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신속한 대응을 추진하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11월 폭우는 제주도에 200년만에 한 번 나올 확률의 일일 강수량이며, 일부 지역의 경우는 기상을 관측한 1923년 이후 최다 일일 강수량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귀포시는 1일 오전부터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여 사전예찰을 실시하고, 빗줄기와 바람이 굵어진 오후에는 내부에서 예정되었던 징수대책보고회등 모든 회의를 취소(연기)하고, 재난 대응을 위한 긴급상황판단회의를 소집했다.



 

회의결과 비상근무를 2단계로 신속하게 격상하고, 비상상황실을 설치한 후 본청 전부서, 17개 읍면동 직원 1/10 비상근무를 실시하였다.

 

폭우가 그친 다음날 오전(11.2.), 오순문 시장은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동부지역을 농업 관련부서와 방문해 월동작물과 감귤 등 1차 산업 피해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와 더불어 현창훈 부시장은 서부지역 상습 침수피해 우려지역을 안전·건설 관련부서와 동행하여 파악하였다.

 

순찰 및 의견청취결과, 피해는 예상보다 적었으나 농경지의 침수로 인해 월동작물의 향후 작황에 대한 농민들의 우려가 한결같이 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번 폭우에 대한 신속한 대처는 태풍대처로 누적된 서귀포시의 재난관리 시스템과 최근 이루어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등 훈련을 통한 매뉴얼의 정비로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앞으로도 이례적인 재난상황에서도 서귀포시 관계부서 및 서귀포시 관내 경찰·소방·지역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단체)협업하여, 신속하고 한결같은 안정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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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8월 1일부터 본격 단속
제주시는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에 따라 6월부터 7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 단속에 나선다. 서광로 구간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5월 9일부터 기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폐지되고, 새롭게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었으며, 지난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무인단속카메라 단속 시행을 위한 행정예고를 실시하였다. 신규 개통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신제주 입구 교차로부터 광양사거리까지 약 3.1km 구간으로 노선버스, 36인승 이상 대형버스, 택시 등을 제외한 일반차량 통행이 불가하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단속된다. 단속은 서광로 구간에 설치된 4개의 ‘무인단속카메라’와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한 ‘주민신고제’를 통해 24시간 연중 실시된다. 단속 계도기간인 6~7월에는 안내 현수막 설치, 표지판 정비 등을 통해 안내하고, 카메라 시험 운영을 시행하여 단속 대상자에게 계도장을 발송한다. 이후 8월 1일부터는 실제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질 것”이라며, “버스전용차로 조기 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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