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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주의

2일까지 집중호우 예보, 적용약제 살포 당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인한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감귤 부패과 및 역병, 월동채소류 병해 발생 등 농작물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일부터 2일까지 도 전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노지감귤 과피의 수분 증가로 산 함량이 급속히 감소되고 저장성이 떨어져 부패과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역병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역병은 토양 중에 있던 병원균이 빗물에 튀겨 나무 아랫부분 열매에 감염되고, 감염된 열매에서 나무 상단부분으로 점차 퍼져나간다.

 

우선 배수로를 정비해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침수 우려가 있거나 발병한 적이 있는 과원에는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노지감귤은 수확 전 부패 방지 약제를 살포하고, 비가 오고 3~5일 정도 지난 후 수확한다. 수확 시 상처와 충격에 주의하고 3~5일 정도 예조 처리해야 한다.

 

월동채소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잎과 줄기의 상처를 통해 검은잎마름병, 검은무늬병에 감염될 수 있으며, 장기간 빗물이 고여있을 경우 무름병과 역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신속한 배수 처리와 적용 약제 살포가 중요하다.

 

허영길 농업재해대응팀장은 노지감귤 부패과와 월동채소 병해 발생이 우려된다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기 약제 살포와 배수로 정비 등 현장 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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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8월 1일부터 본격 단속
제주시는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에 따라 6월부터 7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 단속에 나선다. 서광로 구간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5월 9일부터 기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폐지되고, 새롭게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었으며, 지난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무인단속카메라 단속 시행을 위한 행정예고를 실시하였다. 신규 개통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신제주 입구 교차로부터 광양사거리까지 약 3.1km 구간으로 노선버스, 36인승 이상 대형버스, 택시 등을 제외한 일반차량 통행이 불가하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단속된다. 단속은 서광로 구간에 설치된 4개의 ‘무인단속카메라’와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한 ‘주민신고제’를 통해 24시간 연중 실시된다. 단속 계도기간인 6~7월에는 안내 현수막 설치, 표지판 정비 등을 통해 안내하고, 카메라 시험 운영을 시행하여 단속 대상자에게 계도장을 발송한다. 이후 8월 1일부터는 실제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질 것”이라며, “버스전용차로 조기 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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