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제주도, 청정 수소경제로 도약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제주형 수소경제 육성 기본계획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제주도의 수소경제 육성 정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이를 통해 청정에너지 선도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통해 넷제로 실현 노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탄소중립 달성에 있어 수소의 역할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등을 이용해 생산하는 그린수소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제주도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수소 중심의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선도할 계획이다.

 

제주형 수소경제 육성 기본계획은 이러한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도내 수소의 생산, 저장, 유통 및 활용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주도는 수소경제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축으로 삼아, 장기적으로 도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역은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에너지공사가 수행하며,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수소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수소경제 육성을 위한 기본방향, 중장기 목표, 재원조달, 재정지원 방안 수소생산시설, 수소연료 공급시설 인프라, 수소충전소 구축계획 수소연료 공급가격 안정화 방안 및 수소산업 육성 콘텐츠 개발 수소전기자동차 분야별 보급계획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재생에너지·청정수소 기반 에너지 대전환 추진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발전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도·행정시 관련부서와 함께 전력거래소 김영환 제주본부장, 한국에너지공단 한윤철 제주본부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고희상 박사, 한국자동차연구원 이백행 박사, 제주테크노파크 류성필 정책기획단장, 제주대학교 진영규 교수, 김상재 교수, 변영철 교수 등 유관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지필로스, 하이리움산업, 젯트, 엔클라이언 등 수소 관련 기업들도 함께해 제주형 수소경제의 방향성과 목표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제주도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수소경제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주민공청회와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는 청정에너지의 메카로서, 수소경제를 통해 미래 에너지 혁명을 선도할 것이라며,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제주의 미래 경제를 이끌어갈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인공지능 신호체계로 중앙로·연삼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연북로에서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신호주기를 자동 산출한다. 자치경찰단은 새롭게 조정된 신호체계를 현장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