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서귀포시,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80명 선발

서귀포시는 갈수록 심화되는 농촌사회 인력난 해소를 위한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베트남 남딘성 현지에서 근로자 선발에 따른 면접을 지난 7. 30 ~ 31일 이틀간 진행했다.



 

서귀포시와 사업운영주체(제주위미농협, 대정농협)는 베트남 남딘성의 협조를 받아 현지 면접을 진행하여 신체 건강하고 농업 분야에 경험이 있는 최종 80제주위미농협 50(20, 30)·대정농협 30(10, 20)을 선발하였다.

 

금번 면접에는 295명의 베트남 근로 희망자들몰렸으며,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110명이 최종 면접을 보는 등 베트남 현지에서 서귀포시의 근로 환경과 보수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많은 근로자가 계절근로사업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면접에서는 베트남 현지에서의 농업 종사 여부 및 경력사항, 근로자의 건강 상태, 대한민국 내 친인척 여부 등을 확인하여 농작업 활동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무단이탈 가능성은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서귀포시는 남딘성 노동부를 방문하여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 방안을 설명하고 무단이탈 발생 방지를 위한 본국 내 가족과의 핫라인 구축,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확대 방안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하였다.

 

이번에 선발된 계절근로자 80명 중 제주위미농협에서 고용할 50명은 감귤 수확기인 '24. 11월부터, 대정농협에서 고용할 30명은 월동채소 주수확기인 '24. 12월부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투입할 예정이며,

농가에 배치하기 전에는 현장에 맞는 영농 교육을 반드시 실시하여 계절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또한 한국어 교육·간담회·문화체험행사를 수시로 진행하여 베트남 근로자들의 한국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23년 제주지역 최초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도입하여 근로자 이탈이나 단 1건의 사건·사고도 없었으며, 계절근로자들이 성실하고 농작업 습득 능력도 빠르고 저렴한 인건비로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여 매우 높은 농가 만족도를 보였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사업 시행주체(지역농협)와 계절근로자간 고용계약을 맺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하는 사업으로 인건비 상승 억제 효과, 고령화에 따른 농업 인력난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앞으로도 농촌사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 소음 수시 점검 …굉음 남발 오토바이, 자동차 잡는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귀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행차(자동차, 이륜자동차) 소음 수시 점검을 실시하여 도로 위 소음 과다 유발 오토바이 등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올해 첫 운행차 수시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주거 단지 민원 피해 다발 지역에서는 주 1회 이상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자동차, 이륜자동차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 및 소음덮개 임의부착 또는 제거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이다. 소음허용기준 초과, 소음덮개 훼손 등 위반행위가 적발된 운행차 소유자에게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개선명령 및 사용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불법 개조된 운행차로부터 발생한 소음 피해를 받는 주민들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음진동관리법」이 개정됨('24. 6월)에 따라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이 의무화되었고 2024년도 1년간 총 80대의 이륜자동차를 점검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운행차 소음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도로 위 교통소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정온한 주거환경 조성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