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놀이」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신숙 시인을 초빙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우리 고장 제주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술 동시집 <열두 살 해녀> 책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독후활동을 병행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1차시 <나 찾기 색 찾기>, △2차시 <이야기로 토끼다 1>, △3차시 <이야기로 토끼다 2>, △4차시 <귀한책 만들기>의 주제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가족·이웃에게 들은 이야기를 담아낸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활동을 한다.
초등 2~3학년 대상으로 8월 7일부터 8월 15일까지(오후 2시~4시) 매주 수·목요일 우당도서관 꿈오름 강당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7월 26일부터「책섬, 제주」누리집(http://woodang.jejusi.go.kr/) ⇨ 프로그램 ⇨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이웃에게 들은 제주 관련 이야기들을 기록하고, 동화로 직접 써보는 다양한 창작활동을 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