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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채우는 냉장고’대천고팡

오영훈 지사, 하반기 민생투어 현장 방문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2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민생투어의 세 번째 방문지로 19일 오후 서귀포시 대천고팡현장을 찾았다.

 

민생투어는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천고팡은 지난해 2월부터 운영된 나눔냉장고로, 먹거리 돌봄이 필요한 위기가구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위한 식재료 나눔사업이다.

 

대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용필)가 주도하고, 서귀포시의 기관, 단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지역 주도형 복지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대천동주민센터 내에 비치된 냉장고에 쌀, 식료품, 반찬, 농산물, 공산품 등을 넣어두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먹거리 돌봄이 필요한 가구는 월 1,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대상자는 두 달에 1번 대천고팡을 방문해 필요한 식료품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다.

 

 

대천고팡은 식재로 나눔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고 이웃 간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는 촉매제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위해 대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뿐만 아니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 확인까지 이뤄지고 있다.

 

대천고팡은 정기적인 후원으로 안정적으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대천동 지역주민 및 자생단체, 기업 등 8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건강한 먹거리 정기 지원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현장에서 서비스 이용자와 환담을 나누고, 대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계자들과 사업의 성과 및 과제를 함께 고민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나눔 정신이 만들어낸 변화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영훈 지사는 주민들의 작은 나눔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큰 힘이 되는 모습에 진정한 복지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이러한 기부와 나눔 문화를 제주 전역으로 확산시켜 이웃이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제주를 만들어 가는 데 도정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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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음 수시 점검 …굉음 남발 오토바이, 자동차 잡는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귀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행차(자동차, 이륜자동차) 소음 수시 점검을 실시하여 도로 위 소음 과다 유발 오토바이 등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올해 첫 운행차 수시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주거 단지 민원 피해 다발 지역에서는 주 1회 이상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자동차, 이륜자동차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 및 소음덮개 임의부착 또는 제거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이다. 소음허용기준 초과, 소음덮개 훼손 등 위반행위가 적발된 운행차 소유자에게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개선명령 및 사용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불법 개조된 운행차로부터 발생한 소음 피해를 받는 주민들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음진동관리법」이 개정됨('24. 6월)에 따라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이 의무화되었고 2024년도 1년간 총 80대의 이륜자동차를 점검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운행차 소음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도로 위 교통소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정온한 주거환경 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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