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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소비, 탐나는전 포인트 7%로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탐나는전 가맹점의 결제포인트 적립률을 기존 결제액의 3% 또는 5%에서 7%로 상향 조정한 이후 발행액과 사용액이 각각 20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민수당 등 정책발행을 제외한 일반 충전금에 대해 6탐나는전 발행액과 사용액을 분석한 결과, 5월 대비 발행액은 231천만 원(14.8%), 사용액은 206천만 원(9.0%) 증가했다.

 

도는 지난 61일부터 연 매출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탐나는전 카드로 결제할 경우 기존 결제액의 3% 또는 5% 제공하던 적립 포인트를 7%까지 상향함으로써, 도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비심리 회복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신장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6월까지 적립된 포인트는 총 479천만원인데 그 가운데 81%388천만원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돼 탐나는전 이용객들은 적립 포인트를 3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알뜰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도는 318개소의 착한가격업소에서 탐나는전 카드를 사용할 경우 5%의 추가 적립을 통해 총 12%의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통시장에서 1일 합산 5만 원 이상 구입 시 5,000원 추가 적립해 주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에는 총 1,227억 원의 탐나는전이 발행됐다. 제주지역에서 1,515억 원이 사용되면서 소상공인 매출 신장 등 지역경제 선순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총 결제액의 41%연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가맹점에서, 55%5억 원 이하의 가맹점에서 사용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영세 소상공인 가맹점의 매출을 견인하는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 결제현황을 보면 일반음식점에서 총 결제액의 33.4%, 학원 등 교육기관(17.5%), 편의점(14.2%) 등 순으로 결제가 이뤄졌다.

 

이용자 분석 결과, 40여성이 총 22.7%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자녀 학원비 및 가계 생활비 등 지출에 탐나는전의 7% 할인혜택을 통해 알뜰하게 소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탐나는전은 경기침체 속 포인트 적립률 7% 상향으로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하반기에도 장바구니 체감물가 저감과 소상공인 매출 신장에 기여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도민의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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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음 수시 점검 …굉음 남발 오토바이, 자동차 잡는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귀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행차(자동차, 이륜자동차) 소음 수시 점검을 실시하여 도로 위 소음 과다 유발 오토바이 등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올해 첫 운행차 수시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주거 단지 민원 피해 다발 지역에서는 주 1회 이상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자동차, 이륜자동차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 및 소음덮개 임의부착 또는 제거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이다. 소음허용기준 초과, 소음덮개 훼손 등 위반행위가 적발된 운행차 소유자에게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개선명령 및 사용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불법 개조된 운행차로부터 발생한 소음 피해를 받는 주민들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음진동관리법」이 개정됨('24. 6월)에 따라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이 의무화되었고 2024년도 1년간 총 80대의 이륜자동차를 점검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운행차 소음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도로 위 교통소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정온한 주거환경 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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