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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하반기 민생투어 시작

오영훈 지사,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현장 찾아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2주년을 맞아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민생투어를 시작했다. 그 첫 번째 방문지로 2일 오전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현장을 찾았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민생투어를 통해 도정의 주요 현안들을 직접 점검하고, 도민들의 실질적인 요구사항을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첫 방문지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현장을 선택한 것은 환경 문제와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3,98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20281월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유입 하수량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수질기준 초과, 악취 문제 등을 해결해 청정제주를 실현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화사업은 하수처리시설 22/(기존 13, 증설 9), 해양방류관로 1.5등의 규모로 진행되며, 2023428일 시설공사에 착공해 현재 전체 공정률 8.5%를 보이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현장에서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신사수마을 주민들과의 만남에서는 공사로 인한 생활 불편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 신사수마을에서는 이용임 마을회장과 임승규 감사 등 지역주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주민들은 공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진동, 악취, 비산먼지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으며, 특히 신사수포구로 유출되는 방류수 문제에 대한 개선과 신사수포구 일대 준설작업 등을 요구했다.

 

제주도는 20245월부터 신사수마을 공사환경 점검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해소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 기준치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주기적 수질오염 측정 및 점검을 실시하고, 소음 방지를 위한 에어매트 추가 설치 등 구체적인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마을회와 시공사, 도정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시점에 즉각적으로 현장을 점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지역주민들과의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공사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우려를 해소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민선8기 하반기 민생투어는 7~8월 중 이뤄지며, 도정 주요 정책, 민생경제, 분야별 공약 사업장 등을 살펴보고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도민을 찾아 도정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두 번째 민생투어로, 3일 오전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민생투어는 도민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들어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한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더 나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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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음 수시 점검 …굉음 남발 오토바이, 자동차 잡는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귀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행차(자동차, 이륜자동차) 소음 수시 점검을 실시하여 도로 위 소음 과다 유발 오토바이 등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올해 첫 운행차 수시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주거 단지 민원 피해 다발 지역에서는 주 1회 이상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자동차, 이륜자동차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 및 소음덮개 임의부착 또는 제거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이다. 소음허용기준 초과, 소음덮개 훼손 등 위반행위가 적발된 운행차 소유자에게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개선명령 및 사용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불법 개조된 운행차로부터 발생한 소음 피해를 받는 주민들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음진동관리법」이 개정됨('24. 6월)에 따라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이 의무화되었고 2024년도 1년간 총 80대의 이륜자동차를 점검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운행차 소음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도로 위 교통소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정온한 주거환경 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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