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막둥이’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제주

제4회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에서 가족의 일원으로 반려동물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42024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4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우리집 막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축제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첫 날 수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개막 공식행사로는 멍냥올림픽, 도르멍 미션 달리기와 함께 설채현 동물행동교정·트레이닝 전문 수의사의 특별강연, 반려동물 캠페인, 반려동물 등록, 펫티켓 홍보,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유기동물 입양문화 확산을 위한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버리지 마세요캠페인, 반려견을 배려하기 위해 공격적이거나 예민한 반려견에 노란 리본을 달아주는 옐로우 독 프로젝트등 반려문화 확산 캠페인도 전개했다.

 

또한 수의사 무료 건강검진과 포토존, 반려인·반려동물 멍때리기 대회, 멍냥운동회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열려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관심을 끌었다.

 

 

캐나다에서 살다 제주에 정착한 전하얀(32·) 씨는 제주도의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반려동물과 살기에 국내에서 제일 좋은 지역 같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에 참가했는데, 포토존, 멍냥운동회와 같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개막식에서 선진 반려문화 확산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제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반려동물 신규 등록건수 증가 등 다양한 지표가 개선되면서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도민 관심이 높아지고 성숙해지고 있다“2025년 반려동물 장묘시설 본격 가동과 함께 동물복지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동물복지 정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지역 반려동물 신규 등록은 지난해 6만 마리를 돌파해 등록 비율이 64%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11월 시작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캠페인 날개를 달아줄개를 통해 유기견 31마리가 새 가족을 찾기도 했다.

 

이후 오영훈 지사는 반려인과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를 채화해 점화하고, 입양가족 및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르멍 미션 달리기에 참여해 입양문화 활성화에 대한 도정의 의지를 전했다.

 

개막식에는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제주도의원 등도 참석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축제에 도민 및 관광객 연인원 15,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축제를 통헤 도민사회에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자치경찰위원회, 한경면 찾아 주민과의 현장소통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6월 10일(화) 오후 4시, 제주시 한경면사무소에서‘2025년도 제2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서부서, 한경파출소), 자치경찰단이 참여해 한경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직접 소통하며 지역 치안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자치경찰제 홍보 △기관별 주요 시책 설명 △주민 질의응답 및 현장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서부경찰서 교통과는 고령자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실제 사고 영상을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안전 보행 방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서부경찰서는 마늘 수확기 절도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방범활동을 공유하며, 최근 고산리 일대에서 진행된 야간 순찰(70여명)과 특별방범대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자치경찰단은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지정 및 해제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현장 심의위원회' 운영을 소개하며, 올해도 주민과의 현장소통을 강화하여 관련 심의와 시설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 현장에서는 시야 확보 미흡으로 인한 사고 위험 구간 정비, 신호 체계 개선, 외국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