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는 지난 22일 도움이 필요한 아동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4월 배분심의회의를 진행하였다.
후원금 배분심의에는 질토래비 김현정 이사, 제주상담심리연구소 이세자 소장이 참여하여 지원의 공정성을 높였다.
이번 심의에는 제주도내 사회복지 유관기관을 통해 추천된 아동가정 13사례 중 12건이 선정되었으며 말기 신장병 이식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아동의 신장이식 수술비, 염색체이상으로 발육이 지체되는 아동의 검사비 및 수술비, 뇌손상으로 치료를 받는 아동의 입원치료비 등으로 45,100,0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의에 참여한 변정근 본부장은 “의료비 부족으로 아이들이 고통받고, 가족들이 힘겨워한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 후원금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아동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초록우산은 아동가정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 질병, 돌봄 기능의 부재 등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의 성장지원을 통해 아동복지를 증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