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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다운 마을만들기’, 17개 기관 머리 맞대

제주다운 마을만들기를 위해 17개 관계부서와 관련 기관간 협업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2시 도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제주형 마을발전을 위한 관계부서·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농어촌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제주다운 마을발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이라는 공간을 두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중간지원 조직 등 여러 부서가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어 각 부서와 기관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자치행정과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및 농촌협약 제주형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상황을, 15분도시과에서는 도시재생사업 및 지역균형발전사업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관광정책과는 지역관광육성사업(카름스테이육성사업), 해양산업과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및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중 어촌분야, 제주도 교육청 정책기획과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상황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우수사례로 세화 질그랭이거점센터 조성과 발전과정이 소개됐다.

 

양군모 세화마을 PD2016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시작으로 세화마을 494명의 주민이 참여해 세화마을협동조합을 설립하고, 2023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농어촌마을 간 차별화·단지화·복합화된 제주다운 정책사업과 마을발전 사업들의 연계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관계부서와 기관별 협업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시됐다.

 

협업체계 구축()으로 부서별 사업추진 계획 수립 시 관계부서 참석 또는 자료를 공유하고, 기관별로는 협약 체결을 통해 업무 공유의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에서 관련 자료를 수합해 통합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누리집에 게시하는 등 접근권한을 부여하자는 요청도 있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관계부서·기관 간 협업체계를 본격 가동해 도민 생활서비스 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제주다운 마을이 조성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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