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 제 79차 제주평화통일포럼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 초청 제 79차 제주평화통일포럼이 425일 오후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개최되었다.




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부의장 고충홍)이 주최하고, 제주평화통일포럼(연구위원장 강덕부)이 주관했으며 주제는 격동하는 한반도와 한국의 새로운 대북 및 통일정책이며 민주평통 제주자문위원을 비롯 포럼 회원, 제주교육사랑회 회원, 제주지역 거주 탈북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충홍 민주평통 제주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 올 한해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듯이 한반도에 어떤 형태로든 북한의 도발에 의한 안보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그 어느때 보다 높으며 철저한 방위태세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제주지역 탈북민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참석자들이 멘토로서 적극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 출신으로 한국 최고의 안보전문가 이며 이명박 대통령시절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현 장관은 특강을 통해 2024년의 북한은 과거의 북한이 아님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근거로 한국을 전쟁중인 교전국가로 규정하고 헌법에서 김일성때부터 시작된 조국 통일 3대 헌장을 삭제하고 남한을 향한 선제핵사용을 훈련하는 것을 들었다.

 

국제환경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로부터 고무되고 중국으로부터 대접받는 북한의 김정은이 한반도에서 무엇을 저질러도 이를 억제하거나 꾸짖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북한은 대규모 전쟁은 못하지만 한국을 자극할 저강도 도발을 서해와 DMZ, 주요 전략 시설을 대상으로 언제든 예상할 수 있어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통일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기존의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의 유효성의 한계가 나타났으므로 자유의 가치를 기본으로 하는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연이 끝난 후 참석자 모두의 통일공감대를 더욱 드높히는 탈북민으로 구성된 평양한라민족예술단의 공연이 있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충북 소방본부, 고향사랑 상호 기부로 상생협력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와 충청북도소방본부(본부장 정남구)가 12일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기탁식’을 열고,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 나아가 도민 안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양지역 소방본부 간 상호 기부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우호 협력 증진과 소방안전 분야의 실질적인 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영국 제주소방안전본부장, 신길호 충북소방행정과장, 그리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응원과 연대의 메시지를 나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기탁식을 계기로 지역 발전과 도민 안전을 위한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속에서 지역 상생의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의 안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