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부모회 부설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센터장 김유진)에서는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주택 입주자 뇌병변 장애인 8명을 대상으로 집단동료상담 ‘나들이(나를 들여다보는 이 시간)’을 1일부터 2일까지 제주 롯데시티호텔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했다.
집단동료상담 ‘나들이(나를 들여다보는 이 시간)’는 집단동료상담을 통하여 뇌병변 장애인들의 부정적인 경험과 장애수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표출,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당사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집단동료상담 ‘나들이’는 사단법인 활짝미래연대 조항주 대표의 주도하에 스크랩북, 관계지도 만들기 등을 진행하였으며 집단동료상담을 통해 같은 장애를 가진 당사자들 앞에서 본인의 긍정·부정적인 이야기를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였다.
집단동료상담에 참여한 당사자들은 “처음에는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할 줄 알았지만, 강사분들이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줘 나의 속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내 속에 있던 이야기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터놓고 이야기를 하니 한결 편해진 거 같습니다” 등 프로그램에 내용에 대한 만족도를 표현하였다.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센터장 김유진)는 “집단동료상담을 통하여 대인관계 능력 향상 도모와 당사자간의 소통을 통해 심리, 정서적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