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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유산과 공존하는 미래 제주’ 모색 JIBS

JIBS제주방송은 2016년부터 제주미래포럼을 진행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제주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며 제주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제시해 왔다.

 

올해 지속가능한 제주미래포럼 2023물 유산과 공존하는 미래 제주를 주제로 오는 1212() 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오후 330분부터 진행된다.



 

JIBS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 물 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유산의 관점에서 물의 중요성에 접근하고자 한다.

 

현재 한국의 물과 관련한 유산은 관개시설 위주로 한정돼 있습니다. 예부터 물이 귀했던 제주에서는 용천수를 비롯해 물 보전을 위한 제주인들의 지혜가 전해져 오고 있다.

 

특히 용천수는 화산섬 제주의 자연과 제주 사람들이 삶을 유지하기 위해 이루어 낸 제주의 살아있는 물 역사이자 문화이지만 상수도 보급과 도시화로 훼손과 소멸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JIBS는 제주 물 유산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의 시급성을 제기하고, 첫 단계로 제주미래유산

의 개념으로 접근하여 물과 공존하는 미래 제주를 제시한다.

 

나아가 제주 물 문화가 국내외적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초석을

마련한다.

 

우선, 제주지하수연구센터 박원배 센터장이 나서 물 유산과 공존하는 미래 제주를 주제로 주제 발표에 나선다.

 

박원배 센터장은 물 유산의 개념과 제주 물 유산의 추진 배경을 이 자리에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주의 환경과 문화가 이룬 독보적인 물 문화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또 인류가 공감할 수 있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있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박 센터장은 제주의 물 유산이 공동체 문화와 제주인의 정체성을 담고 있어 자연 친화적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대표하는 가치가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물 유산 지정으로 인해 자연과 공생하는 지속가능한 제주, 전통과 공존하는 마을, 물 유산에 축적된 고유한 민속 지식을 전승할 수 있다는 효과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물 유산을 국가 물 유산으로 우선 지정해 유네스코 세계 물 유산으로 지정하자는 단계별 전략도 제안한다.

 

이후 토론에도 국내 전문가들이 나서 물 유산 지정과 물의공원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

 

제주 출신 해녀 촬영 작가로 알려진 양종훈 상명대 대학원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고 류제헌 유네스코 자문기구 ICOMOS 물유산위원회 위원, 강경구 제주개발공사 경영기획본부장, 양수남 제주 자연의벗 사무처장, 김동은 JIBS 기자가 참여한다.

 

식전 행사로는 소리풍경 합창단이 참여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제주포럼 2023JIBSNOW제주 TV, JIBS유튜브를 통해 2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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