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4월에 위촉하여 활동하고 있는 184명의 서귀포시 명예환경감시원(감시단장 변봉남)이 불법배출 사각지역 사업장에 대한 현장 감시활동과 함께 친절한 배출안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명예환경감시원은 첫해인 2021년 103명, 2022년 149명, 올해는 184명으로 인력을 확충하여 운영 중이다.
지역 환경단체 주민들로 구성된 생활환경분야 명예환경감시원은 △집수리센터 등 소규모사업장의 올바른 배출 계도, △밀감선과장, 농산물판매장 등 찾아가는 배출 안내,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규제 홍보, △클린하우스 배출 실태 확인 및 평가 등의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배출처에서는 친절한 배출 안내로 사업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있다.
올해 활동 실적은 10월 현재 1,009건(숙박업: 441, 음식점‧카페: 260, 클린하우스: 181, 농산물판매장: 79, 기타: 48)으로 전년 동기(10월) 820건 대비 23% 증가하였다.
서귀포시는 오는 11월 30일(목) 서호마을다목적회관에서 올해 활동현황에 대한 평가보고회와 함께 내년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토론을 실시하며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명예환경감시원은 지역 환경지킴이 활동을 민간이 주도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히며, 올해 사업 마무리와 함께 내년 사업추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