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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보전 위해 세계지방정부 지혜 모은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유네스코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제11회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 환경포럼이 121일 개최된다.

 

자연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사회의 노력을 주제로 삼은 이번 포럼은 한국시간으로 121일 오후 230~830(UTC+9) 6시간동안 11개국의 참여자들과 세계지방정부와 유네스코 관계자, 세계의 청년들이 참여해 화상()으로 실시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포럼 진행은 한영 동시통역으로 이뤄지며, 줌 회의 링크(QR코드)로 접속하면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제주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유네스코(프랑스 파리 소재)의 현지 시간을 고려해 한국시간으로 오후 420(파리시간 오전 820)에 개회식이 열리며,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전문가 세션(오후 3~420)에서는 독일 유네스코위원회 국제협력 프로그램 전문가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유엔 지속가능한 개발목표(UN SDGs)와 국제공동체의 대응에 대해 토론하며, 메인 세션(오후 430~6)에는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 등의 글로벌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5개국 6개 도시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세션2(오후 6~720)에서는 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세계유산 프로그램 책임자인 피터 세이드(Peter Shade) 좌장을 중심으로 세계 다중국제보호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국제협력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한다.

 

 

마지막 청년세션(오후 720~820)에서는 제주대학교 환경동아리 RE:EARTH 전성환 회장 등 4명의 청년이 참여해 글로벌 지속가능성을 위한 전 세계의 청년들을 주제로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이번 사이버 환경포럼은 전 지구적 환경 이슈에 대한 지역 중심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특별정상회의에서 제주도가 제안한 이래 2013년부터 매년 제주도 단독 주관으로 개최해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유네스코에 제안해 공동으로 주최하게 됐다.

 

제주도는 유네스코와 공동 주최를 통해 더욱 많은 국가의 지방정부 관계자와 국제 전문가, 세계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방정부의 자연과 생물다양성 보전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환경 협력체계의 기반을 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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