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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애기뿔소똥구리 서식지 복원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하원공동목장 일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 23일 남원읍 하원 공동목장에서 연구원과 하원동 마을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애기뿔소똥구리의 서식지 복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체수 유지와 증식을 위해 애기뿔소똥구리 암수 각 50개체를 방사했다. 애기뿔소똥구리는 딱정벌레목의 곤충이다.

 

과거 전국에 목초지를 중심으로 널리 분포했으나, 축산환경 변화 및 살충제와 항생제의 과다사용으로 개체수가 줄어들며 현재는 주로 제주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하원 공동목장은 제주에서 초지 상태가 양호하고 사람들의 간섭이 적어 애기뿔소똥구리뿐 아니라 두점박이사슴벌레, 맹꽁이 등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들이 서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연구소는 서식지로 방사된 애기뿔소똥구리의 안정적인 개체유지와 증식을 위해 서식지 목초지 현황을 확인하고 포획 방지 안내 등 지속적인 관찰과 생태계 보전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정용환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생태계의 작은 변화도 미래환경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지역주민과 협력하여 제주의 건강한 생물환경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활용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서식지외보전기관 운영사업을 통해 2009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복원해 32600여개체를 서식지에 방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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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특별사법경찰-제주지검, 수사역량 강화 위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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