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0월 한 달 동안 자립기반 조성사업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회적기업 33개소를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보조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보조금의 적정 사용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5년간(2018~2022년) 보조금을 지원 받은 33개 기업에 대한 전수조사로 실시될 예정이다.
점검 사항은 △ 교부 목적 외 사용 여부, △ 양도, 교환 또는 대여, 담보 제공 등의 여부, △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지원받거나 임의로 변경해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경우 관련법령에 의거 조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자립기반 조성사업은 올해 5000만 원의 예산이 확보되어 서귀포시 관내 8개 사회적기업에 화훼냉장고, 분쇄기, 사출기, 말차용 맷돌 등 자립기반에 필요한 시설보강 및 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여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자력 성장 기반 조성에 기여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에 보조금 관련 법령과 절차 및 준수 사항에 따라 중요재산에 대해서는 5년간 목적대로 사용하여야 하며, 위법사항이 발생할 경우 관련법에 의거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