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제주사랑의 열매 복지기금으로 「제주사랑의 열매 시청각장애아동의 촉각발달과 사회성 형성을 위한 샌드아트 ‘내 마음 속 소리로 만드는 샌드아트’」 사업을 진행했다.
본 사업은 시청각장애아동의 사회성 형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청각장애아동의 잔존 감각(촉각) 발달을 위한 샌드아트 교육으로 감각발달과 정서적 안정 도모, 자신의 생각발표, 타 아동과의 교류를 통한 사회성 발달을 목표로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도내 시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총 6회기 교육을 진행하였다.
교육내용은 나만의 스토리텔링 하기, 샌드아트 작품표현, 손으로 촉각을 통해 느낌을 전달하는 창작, 내 마음 속 소리를 샌드아트로 발표하기로 구성하였다.
지난 9월 23일(토)에는 그간 교육 받은 내용을 토대로 발표회를 개최하여, 참여아동 6명의 샌드아트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육에 참여한 모든 아동과 그 가족 지인들이 참여한 자리에서 아동들은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공연에 참여하였다.
참여한 아동들은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공연을 해본 것이 처음이라 너무 설레고 떨렸다.” 라는 소감을 전하였고 공연 참여아동의 부모는 “ 우리 아동들이 공연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는 내내 가슴이 벅차고 모두가 함께 행복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시청각장애 아동의 잔존감각 유지 및 지연된 감각발달 향상과 정서적 안정 도모,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작품을 발표하며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자신감과 소통능력향상을 목적으로 앞으로 우리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시청각장애 아동의 교육권 확보와 사회활동 증대를 위한 사업의 연구·개발에 앞장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