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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공원 찾은 오키나와인들

오키나와현 부지사 등 교류 확대하기로

일본 오키나와현 테루야 요시미(照屋義実) 부지사 등 관계자들이 63일 제주43평화공원을 위령제단을 참배하고 43평화재단과의 교류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이날 참배에는 43평화재단 고희범 이사장, 김창범 43유족회장이 함께 했는데, 테루야 요시미 부지사는 위패봉안실 방명록에 ‘43희생자를 애도하며, 43의 비극을 교훈 삼아 현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평화를 향해 전진하길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오키나와현 방문단 일행은 위령제단 참배후 공원 내 시설과 43평화기념관 상설전시실을 꼼꼼이 둘러보며 오키나와와 유사한 대규모 민간인 희생이 발생한 43의 역사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테루야 요시미(照屋義実) 부지사는 고희범 이사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오는 623일 오키나와 전몰자추도식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고, 앞으로 상호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오키나와는 태평양전쟁 당시 미군과 일본군과의 최대의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양측 군인뿐만 아니라 오키나와 원주민과 징병으로 끌려간 한국인 등 23만여 명이 희생당하는 참혹한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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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명 지킨다”제주도, 자살예방 대책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자살 원인을 심층 분석하는 등 도 차원의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시·도별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살사망자는 232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회의 개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확대하고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도 개선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은 집중관리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과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자살 급증지역 컨설팅 강화 방침에 맞춰 제주도도 지역별 자살 현황을 정기 점검하고 급증 지역은 원인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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