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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도민체전 도민과 성황 개막

한림종합운동장서 도민·선수단 등 1만 여명 참석

5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 개회식이 도민과 선수단 등 총 1만 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도민의 동참과 환호로 도민체전의 새로운 시작을 힘차게 선포했다.

 

 

57회 도민체전 개회식이 새로운 시작 그리고 위대한 도전을 주제로 21일 오후 5시 한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제주도체육회와 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시, 제주시(장애인)체육회 등이 주관한 올해 도민체전은 즐거운 체육, 건강한 도민, 최고의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스포츠와 문화예술, 첨단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모델의 체육대회를 선보이고자 했다.

 

개회식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대표선서, 성화 입장 및 불새 영상 점화, 플래시몹 퍼포먼스,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오영훈 지사는 대형 전광판에 선보인 메타버스 가상공간의 오영훈 아바타와 함께 등장해 도민체전 개막을 축하하고, 참가 선수단의 건승을 기원했다.

 

메타버스 드로잉 퍼포먼스 전문가인 염동균 작가와 함께 공연을 펼친 오영훈 지사는 올해 도민체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체육과 문화, 첨단기술을 융합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마중물이 됐다이번 도민체전이 감동과 환희가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가 대한민국의 미래번영을 이끄는 희망의 섬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원동력이 필요하다스포츠가 도민 화합의 힘이 되었듯 도민체육대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제주도에 에너지를 안겨주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15,000여명 선수 모두 갈고 닦은 기량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꿈의 크기를 키우는 희망의 도민체전으로 만들어주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공식행사에서 제주 출신 트로트가수인 양지은 씨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오영훈 지사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대규모 인원이 개회식에 참석하는 만큼 교통체증과 행사장 내 혼잡에 철저히 대비하며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공식행사 전 비상상황 시 대피장소 위치 및 대피방법에 대한 안내영상이 상영됐다.

 

교통경찰 14명을 배치해 참가자 보행안전에 힘쓰는 한편, 향토음식점체험부스 운영에 따른 행사장 정문 통제와 일대 혼잡구간의 교통지도를 지원했다.

 

또한 개회식 종료 이후 많은 인파가 일시에 빠져나가는 상황에 대비해 출입구에서부터 가까운 구획부터 순차적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하고, 선수단은 일반 관람객이 안전하게 나간 후 퇴거하도록 조치했다.

 

이 같은 노력과 도민 및 선수단의 동참으로 안전하게 도민체전 개회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도민체전은 제주시 한림종합운동장을 주 경기장으로 제주시 일원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도민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올해 총 50개 종목에 702·13,0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도내 72개 경기장에서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친다.

 

도민체전 일반부 경기에는 43개 종목에 걸쳐 읍동부, 동호인부, 재외도민부 등 440·7,500여명이 참가하고, 고등학교 학생부 경기에는 36개 종목에 걸쳐 262·5,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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