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제주 유기동물에 '키다리 아저씨'

리퓨어헬스케어-제주교통매거진 후원 나서

코로나19 개발로 일반에게도 이름을 알린 신약개발전문 바이오벤처기업 리퓨어헬스케어가 제주교통매거진과 함께 제주 지역 유기동물 보호단체 후원에 나섰다.

리퓨어헬스케어는 지난 9일,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에 위치한 한라봉 유기견 쉼터를 방문해 애견용 사료 800포와 고양이용 사료 100포 등 고급사료 1톤을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참고로 한라봉 유기견 쉼터는 현재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에 나서고 있는 단체다.

리퓨어헬스케어 김용상 대표와 제주교통매거진 선명애 대표, 송규진 이사, 박치섭 이사 등 양 사 관계자를 비롯 한라봉쉼터 고인숙 대표,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원(구좌읍ㆍ우도면)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사료 전달과 함께 한라봉 유기견 쉼터와의 유기동물보호 관련 애로사항 청취와 토론 등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 날 사료 기부에 나선 리퓨어헬스케어 김용상 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유기동물 수가 약 13만 마리로 추산되는데, 이 중 보호자에게 다시 돌아간 13%를 제외하면 모두 자연사하거나 안락사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특히 제주 지역의 경우 도민 외에도 관광객 등이 유기한 동물의 숫자가 갈수록 증가하는 등 유기동물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사료 기부 대상으로 제주 지역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리퓨어헬스케어와 함께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제주교통매거진 선명애 대표는 "제주도민으로써, 애견인의 한 사람으로써 제주 지역 유기동물 보호에 한 손을 보태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현재 제주 지역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반려동물 관련 시설의 신설 및 확충을 위해 제주도정 및 의회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사 후 가진 즉석 토론회에서 한라봉 유기견 쉼터 관계자는 사료 후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활동을 전개하다보니 예산적인 부분에서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최근에는 사료 지출비 외에도 중성화 수술 등 의료비 부분에서 큰 부담을 갖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행사에 참여한 김경학 의원은 즉석에서 제주도의 반려동물 무료 중성화 수술 제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향후 제주 지역 반려동물 시설 및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특히 김경학 의원은 "우도 지역의 경우 예전부터 도민이 아닌 관광객들이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등의 문제가 심각해 이에 대한 대안 마련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리퓨어헬스케어 측은 올해 초 비엘엔에이치 인수를 계기로 동물사업분야의 역량확대를 위해 노력중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동물사료 기부, 어린이 희귀질환 환자 후원 등 생명존중을 위해 작지만 꾸준한 사회적 기여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보건소,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맞아 합동캠페인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기념(매년 6월 26일)하여 6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에서‘불법 마약류 퇴치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약사회서귀포시지부와 서귀포 3개 보건소 25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내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현장에서는 ▲마약류 중독 예방관련 O,X 퀴즈 ▲마약류 관련 설문조사 ▲피켓 등을 활용하여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올레시장까지 이동하며 거기 캠페인도 이어나갔다. 특히 올레시장 내에서는 불법 마약류 퇴치와 함께 ‘민생경제 살리기’홍보도 동시에 실시하여 시민들과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 23.(월)부터 6. 27.(금)까지 5일간 약사회와 협업하여 서귀포시 청사 내에 ‘마약의 위험성 경고’ 및 ‘불법마약류 퇴치’를 주제로 한 포스터를 전시, 청사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현승호 서귀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