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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희, 추자도 등 부속도서‘1000원 여객선’ 제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126()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자도, 우도 등 부속도서 지역 주민 감소 완화를 위한 대책으로 “1000원 여객선을 제안하였다.

 

오영희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전체 인구는 2019년에 비해 202110월 기준으로 5580명이 증가했고, 제주시의 경우에도 3,820명이 증가했다.”면서, “그런데 추자면의 경우 2019년에 비해 202110월 기준으로 129명이 감소했고, 우도면의 경우에도 178명이 감소하는 등 부속도서 주민들의 수는 매년 감소추세에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오영희 의원은 추자면과 우도면 등 부속도서 지역 주민의 감소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1000원 여객선을 제안하여 눈길을 끌었다.

 

오영희 의원은 추자도의 경우 선박회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추자도 주민은 왕복 1만원~12000원의 요금을 부담하고 있고, 우도 주민은 일부 주민과 공무원은 무료, 그 외 만 12세 이상 거주자는 2천원의 요금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본섬으로의 유일한 이동수단이 선박이라는 점에서 주민에 대한 요금할인이 적용되고 있지만 제주 본섬에서 생활하고 있는 도민들에 비해 교통비가 많이 지출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섬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지적했다.

 

이에 오영희 의원은 특히 병원 왕래, 문화생활 등 여러 측면에서 여객선 이용비중이 높은 섬 주민들에게는 교통비 부담이 작용하여 섬 지역을 떠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면서, “추자도 등 섬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들 모두에게 여객선 운임을 1,000원으로 단일화하는 여객선 운임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면, 섬 지역 주민들의 생계안정과 생활부담 완화를 통해 인구소멸 위기에 빠진 섬 주민들의 인구감소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주도정에 1000원 여객선의 적극 추진을 강조하였다.

 

오영희 의원은 “1,000원 여객선 사업은 이미 전라남도에서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섬주민 1000원 여객 운임 지원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자는 건의서를 9월에 해양수산부에 전달하면서 국비지원도 요청했다.”고 하면서, “다른 지자체의 사례가 있으므로 우리 제주도의 경우에도 충분히 검토가 가능하며 전남이 섬지역 주민 약 47천여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데 비해 우리 제주는 추자도와 우도주민 약 3300여명에 불과하므로 예산도 전남에 비해 상당히 적게 투입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영희 의원은 이 사업이 추진된다면 추자도 등 섬 지역 주민들의 원활한 이동권 확보는 물론 정주여건 및 삶의 질 개선으로 섬 지역 주민의 인구감소 완화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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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부터 특수화재까지…제주소방 '첨단 장비'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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