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암기념관은 故 소암 현중화(1907~1997) 선생의 서예 작품 및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2월 9일(화)부터 28일(일)까지 작품수집 공고를 진행하며 접수기간은 2월 21일(일)부터 2월 28일(일)까지이다.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은 매년 예술, 학문 및 전통문화 유산으로 전승 가치가 높은 소암 현중화의 서예 작품과 관련 자료들을 다양하게 수집(구입·기증)하고 있다.
올해는 소암 현중화의 삶과 작품세계를 다각적으로 조명하고자 소암의 작품 이외에도 그와 교류하거나 혹은 관계를 맺은 서예가들의 작품 및 자료도 함께 수집할 예정이다.
신청은 소암기념관 방문 및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및 소암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암기념관은 현재까지 총 686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집된 작품들은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만나며 소암 서체 연구 등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양승열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서귀포시는 매년 소암 현중화 선생님의 작품 및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작품 수집 공고를 통해 소암 선생님의 귀중한 작품을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하며 작품을 소유하고 계신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